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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더불어시민당의 ‘한반도 이웃국가’, 반민족적 발상을 엄중히 규탄한다.

작성일 2020.03.31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81

더불어시민당의 한반도 이웃국가’,

반민족적 발상을 엄중히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한반도 이웃국가정책으로 대체하겠다는 공약과 또한 강경한 대북 정책을 천명하며 현재의 안보훈련 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가 반나절 만에 철회했다.

 

..해외 우리 민족 구성원 그 누구도 남북이 서로 이웃 국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초등학생들도 남북은 한민족이며 통일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 주체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통일의 주체인 남쪽의 집권여당의 비례연합정당이 정부의 통일방안을 부정하고 통일의 주체를 이웃 국가라고 명명하며 대북적대정책과 안보훈련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반도 이웃국가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정책은 그동안 남북합의서와 공동선언에서 밝힌 우리 민족의 통일에 대한 의지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한반도의 분단을 영구화하는 반통일 수구세력의 주장과 다르지 않다.

 

보수정치 세력들도 우리 민족 공동체를 함부로 부정하지 못한다.

더불어시민당의 한반도 이웃국가공약은 정부 여당 스스로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는 정당임을 자인한 것이라 여겨지니 씁쓸할 뿐이다.

 

철회는 됐지만 다시 한번 더 민족공동체를 부정하는 이런 정책을 내놓는다면 그 어떤 정치세력도 민중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민주노총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해 진보정당, 사회시민단체들과 함께 힘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다.

 

202033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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