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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8일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개최

작성일 2013.04.2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525

[보도자료]

28일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개최

- 노동3권 보장! 단속추방 반대! 고용허가제 폐지! 노동비자 쟁취! -

 

 

한국에서 일하는 70만 이주노동자들은 법정공휴일인 노동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이주노동자들은 3D업종에서 일하면서 저임금과 장시간노동, 산재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인종차별까지 더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장 이동의 자유도 없고 노동권과 체류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의 가장 밑바닥에서 한국경제를 떠받치면서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이는 사업주에게만 권리를 보장하는 고용허가제로 인해 이주노동자들이 무권리 상태에서 노예노동과 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발하고 이주노동자도 평등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외치기 위해 별도의 노동절(메이데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일요일인 28일 개최하는 것은 이들이 5월 1일에 쉴 수 없기 때문이며, 이 자체도 그들의 현실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4월 28일(일) 14시(13시부터는 부대행사 시작)

 

◯ 장소 : 보신각(→행진→국가인권위 맞은편 서울광장/마무리 약식집회로 종료)

 

◯ 공동주최 : 민주노총, 이주공동행동, 경기이주공대위, 인천이주운동연대,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 대회 순서

- 개회

- 대회사 : 우다야 이주노조 비대위 위원장

- 투쟁사 : 민주노총 임원

- 이주노동자 발언1 :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 공연1 : 캄보디아 춤 공연

- 이주노동자 발언2 :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커뮤니티

- 공연2 : 율동

- 민주노총 아시아 노조활동가 교육 참가자들 연대 인사

- 공연3 : 이주노동자그룹 ‘스탑크랙다운’ 공연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석권호 미비국장 010-5281-1605

 

 

201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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