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각 언론사 보건복지부, 사회부담당 및 보건의료전문 담당
발신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무상의료운동본부(02-2677-9982)
전송일시	2018년 12월 20일(목)
문의	유재길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 상임집행위원장 (010-2604-8231) 김재헌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 공동상황실장 (010-7726-2792)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 촉구 2차 촛불 집회

서울: 2018년 12월 21일(금) 오후 6시 / 광화문 파이낸셜빌딩 앞

제주: 2018년 12월 21일(금)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앞

1.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을 위한 2차 촛불집회가 제주와 서울에서 열립니다. 12월 5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민들의 영리병원 반대 공론조사 결과를 짓밟고 영리병원을 허가한 직후부터 규탄 기자회견, 성명, 촛불집회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제주지사는 영리병원 철회는커녕 도민 혈세를 들여서 제주 일간지를 도배하는가 하면, 제주도의 재정 지원을 받는 제주관광협회 등을 동원해 영리병원에 대한 여론을 호도하는 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3. 여전히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 원본은 복지부 장관, 제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공론조사위원회 , 제주도민 그 누구도 본 적이 없습니다. 시민사회가 제기해 왔던 국내 병원의 불법적 우회진출 의혹이 신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녹지국제병원이 허가에 필수 요건인 유사사업경험을 입증할 자료를 제대로 제출했는지도 의혹으로 남아있습니다.

4. 문재인 정부도 녹지국제병원과 응급의료 MOU를 맺은 공공병원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으로 하여금 MOU를 철시키기만 해도 영리병원을 막을 수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의료와 공공서비스 민영화법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조속 입법하겠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제주 영리병원을 묵인방조한 데 그치지 않고 민영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5. 이에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은 시민들과 함께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 문재인 정부의 책임있는 의료 영리화 반대 공약 실행을 촉구하는 2차 촛불 집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 바랍니다.(끝)

2018. 12. 20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