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양대노총 보도자료]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서울 개최 관련

작성일 2018.07.10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598

보도자료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서울 개최 관련

 

문의 : 민주노총 박정옥 통일국장 (010-6511-6181)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오는 810() ~ 12()까지 서울에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된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기간,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이하 조선직총) 주영길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이 합의한 것으로써, 당시 세 단체의 대표자는 2016년 서울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자고 약속한 바 있었으나, 정부 불허로 개최되지 못했다.

 

2018년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합의 이후, 6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장>회의에 참가한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조선직총 대표단간 간담회를 통해, 8월 내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했으나, 당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의 방북이 불허됨에 따라, 추후 양대노총 간 협의를 통해 조선직총에 대회에 관련한 의견을 보내는 것으로 협의한 바 있다.

 

이에 양대노총 협의에 따라 626일 팩스를 통해 조선직총에 813~16일 기간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을 보냈으나, 75일 조선직총이 83~5일까지 개최하자는 답신을 보내왔고, 다음날 양대노총이 남측 전반 상황을 고려하여 한 주 연기하자는 의견을 보낸 데 대해, 9일 조선직총이 동의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대회 일정은 810~12일로 확정되었다.

 

현재까지 조선직총과 양대노총 간 합의된 사항은 대회의 명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주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로 하고 기간은 810() ~ 12()까지로 하며 북측 참가단 규모는 대표단 및 선수단 등 총 80여명 서해육로를 통해 내려오기로 했다.

 

또한 대략적인 행사 일정은 첫날(10) 양대노총 방문 / 환영만찬 둘째 날(11) 남북노동자3단체 대표자회의 및 산별(지역별) 상봉모임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셋째 날(12) 참관행사 (장소 미정) / 환송식 등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현재 양대노총은 통일부 및 서울시 등과 대회에 관련한 전반적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11년 만에 조선직업총동맹 소속 노동자들이 내려오는 만큼, 최대한의 성의를 다해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의 준비를 위해 양대노총은 공동사무국을 구성·운영하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시민사회진영과의 소통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장 확정, 북측 참가단 명단 등 보다 세부적인 사항이 확정 되는대로 양대노총 주최의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87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첨부]

1. 양대노총-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수발신 팩스

 

 

 

한국로동조합총련맹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앞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련대활동의 앞장에서 헌신분투하고있는 귀 단체들에 뜨거운 동포애적 인사를 보냅니다.

귀 단체들에서 보내온 확스문들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북남로동자단체들사이의 련대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판문점선언을 앞장에서 실천해나가려는 드높은 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귀 단체들에서 8.15를 계기로 서울에서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자는 제의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와 관련한 우리의 계획안을 보냅니다.

우리로서는

대회명칭을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로 하며

기간은 83~5(23)로 예견하며

우리 대표단의 래왕경로는 서해선륙로로 하며

체류기간 통일축구대회와 북남로동자 3단체대표모임, 산업별 및 지역별상봉모임 등을 진행하는것으로 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우리 대표단규모는 80명정도로 하려고 합니다.

귀 단체들에서 예견하는 통일축구대회 형식과 방법, 우리 대표단의 서울체류일정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바랍니다.

통일축구대회준비기간이 긴박한 관계로 실무접촉은 따로 하지 말고 대회준비와 관련한 실무적문제들은 그시그시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하였으면 합니다.

귀 단체들의 빠른 회답을 바랍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주체107(2018)75

 

 

<대긴급>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앞

 

평화와 번영의 판문점선언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성원의 노고에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5일자 팩스는 잘 받아보았습니다.

양대노총은 귀측에서 제안한 83~5(23)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적극적으로 존중하며 환영합니다. 다만 남측의 준비 정도와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여 행사일정을 한 주 순연하여 8/10~12(23)로 변경할 수 있는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귀측의 제안대로 실무접촉은 생략하되, 빠른 행사 준비를 위해 아래와 같이 추가적 의견을 전합니다.

 

우선 우리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행사 일정에 관련하여 1일차 (금요일) : 양대노총 방문 / 환영 만찬 2일차(토요일) : 남북노동자3단체대표자회의 및 산별, 지역별 상봉모임 / 남북노동자통일대회 및 통일축구대회 / 환송 만찬 3일차(일요일) : 참관행사 (추후 협의) / 환송식 등올 진행하자는 의견을 드립니다.

또한 축구경기 진행방식에 대하여, 양대노총은 2015년과 같이 각기 예선전을 준비한 관계로, 1팀씩 총 2팀이 경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귀측의 의견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팩스에 언급했듯, 이번 대회가 남측 노동자를 비롯하여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민족화해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어렵더라도 <예술단> 방남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여러 검토 끝에 확정한 일정에 부득이 변경 요청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귀측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귀측의 어떠한 회신에도 양대노총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성대히 개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최대한 조속한 회신을 요청하며, 위원장님을 비롯한 전체 성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7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한국로동조합총련맹 앞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마련된 력사의 새 시대를 힘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는 귀 단체들에 뜨거운 련대적인사를 보냅니다.

지난 6일 귀 단체들에서 보내온 확스문을 받았습니다.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일정(810~12)과 관련한 귀 단체들의 계획에 동의하며 몇가지 의견을 보냅니다.

우선 북남로동자통일대회 및 통일축구대회형식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통일대회와 축구대회를 따로 펴지 말고 지난 201510월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와 같이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의 명칭으로 축구경기를 기본으로 하면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결합시켜 진행하는것으로 하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북남로동자 3단체대표모임과 관련하여서는 가능하면 귀 단체들의 청사방문기회에 하는것으로 하였으면 합니다.

귀 단체들에서 제기한 우리 예술단공연문제는 현재 여러가지 상황으로 어려우므로 이에 대해 널리 리해해주기 바랍니다.

서울에 나가는 우리 대표단의 서해선륙로통과와 남측방문과 관련하여 귀측 당국의 립장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빠른 회답을 바랍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주체107(2018)79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앞

 

판문점선언 이행으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성원의 노고에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9일자 팩스는 잘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남측의 여러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일정 변경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동의의 의견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관련한 귀측의 의견에 대해 양대노총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전합니다.

 

우선 남북노동자통일대회 및 통일축구대회 형식과 관련하여 우리는 귀측의 의견대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의 명칭으로 축구경기를 기본으로 하면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결합시켜 진행하자는 것에 동의합니다. 행사 방식은 2015년 평양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의 형식과 유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에 관련하여, 청사 방문 기회에 진행하기에는 양대노총 대표자 모두가 모이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산별 및 지역별 상봉모임> 시간에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를 함께 진행하자는 의견을 전합니다. 다만, 이와 별도로 청사 방문은 꼭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술단 공연 문제에 대해서는 귀측의 의견에 동의하며, 귀측 대표단의 서해선 육로 통과와 남측 방문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통일부와의 협의를 마친 즉시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 외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팩스 연계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양대노총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통해, 남북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기운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나갈 것입니다.

 

위원장님을 비롯한 전체 성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79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