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무덤에 들어가야 할 적폐 정치인 홍준표, 그 무덤에 침을 뱉으마.
대선주자로 나선 홍준표의 입과 행동이 갈수록 어이없고 거칠다.
sbs와 jtbc에 나와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앵커를 조롱하더니, 어제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응징하는 것이 국가대개혁의 핵심과제라고 떠벌렸다.
박근혜의 지지율, 딱 그만큼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적폐 대선후보의 튀기 위한 몸부림이긴 하지만 안쓰럽기 짝이 없다.
이 자는 입만 문제가 아니라 하는 짓도 터무니없고 안하무인이다,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 폐쇄라는 대형사고를 치더니, 도지사 사퇴시한 3분을 남겨놓고 야밤에 도둑질 하듯 사퇴해 결국 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켰다.
국민주권을 우롱하고 경남도민의 참정권을 무시한 날강도 짓을 한 것이다.
민주노총이 당신을 청산해야 할 적폐정치인으로 규정하고 노력해왔으니 적개심을 가지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번지수 잘못 찾았다.
민주노총이 촛불을 주도했다고 한 박근혜의 변호인 서석구의 발언은 차라리 민주노총의 지명도와 국민적 신뢰를 더욱 높였다. 그런데 당신의 발언은 곧 무덤에 들어가야 할 적폐정치인의 말이라 도무지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민주노총을 지렛대 삼아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몸부림이라면 좀 더 분발해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과 전교조가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드는 세력이라고 했는가.
지금 민주노총과 전교조가 있어 위태로워지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적폐 세력이다.
자유한국당 같은 쓰레기 정치세력과 당신 같은 적폐정치인이 위태로울 뿐이다.
당신에겐 이제 곧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유죄가 선고될 것이다. 아니, 되어야 한다.
자신의 무덤이 될 대선 잘 치루고 그 싸구려 입과 욕된 정치생명까지 함께 무덤에 들어가라.
우리는 그 무덤에 침을 뱉고, 그 무덤 앞에 비문을 남길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능멸한 자 여기 잠들다’
2017년 4월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