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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7년 5.1 노동절 기념식 및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

작성일 2017.04.28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915


[보도자료]

 

 

20175.1 노동절 기념식 및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

 

취지

현재 한반도 정세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습니다. 심각한 대결 국면이다가도 대화국면으로 전환될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반도를 중심으로 주변국들의 신냉전 & 평화협상이라는 힘의 지각변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한말을 방불케 하는 요동치는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존재감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미..일은 노골적으로 한국정부를 배제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전쟁이냐 평화냐의 한반도 운명의 당사자는 남과 북입니다. 그 선택권도 우리에게 있어야 마땅합니다. 그렇기에 지난해 12월 남..해외 민족 성원들은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를 합의하였으며 주변국들의 군사적 대결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할 것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이에 남북의 노동자들은 20175.1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로써 연대와 단결을 강화하고 그 힘으로 전민족대회 성사의 선봉적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20175.1 노동절 기념식 및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에 많은 관심과 언론보도에 대한 협조 요청을 드립니다.

 

2. 개요

행사명 : ‘20175.1 노동절 기념식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

일정 : 201751(월요일) 오전 1030~

장소 : 남측 서울(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 / 북측 평양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3. 진행

시간

순서

10:00~10:20

노동 대표자 간담회

- 양대노총 전.현직 위원장, 노총출신 국회의원 등 참가

10:20~10:30

장내 정리

10:30~10:31

개회

10:31~10:41

대회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10:41~10:46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연대사 낭독

10:46~10:56

축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정치인 등)

10:56~10:58

내빈 소개

10:58~11:08

영상 상영

11:08~11:28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준비위원회 결성식

준비위원장 인사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 소개

남북 공동선언문 낭독

11:28~11:30

폐회

 

4. 첨부문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대회사

조선직총 연대사 및 결성선언문은 행사당일 첨부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첨부문서 1.>

 

[대회사 -1]

 

민주노총 대회사

 

우리는 70여년간 조국의 분단과 북.미간 군사적 대결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 긴 세월동안 수차례의 전쟁위기를 경험하였고 불안과 공포에 시달려왔다. 오랜 분단과 전쟁체제로 인해 오늘날 전쟁위기는 더욱 일상적으로 반복되고 있으며 대결의 양상도 핵 선제타격이라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이르러 있다.

평화는 생존이며 최고의 안보는 평화이다.

전쟁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유일한 길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다. 역사는 우리에게 평화냐. 전쟁이냐’,‘공존이냐. 공멸이냐를 선택할 것을 엄중히 묻고 있다. 대결과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남..해외 우리 민족 구성원은 역사와 미래 앞에 책임있는 자세로 만나야 한다.

 

또한 분단으로 인해 우리가 당해 온 고통의 세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분단 이데올로기에 눌려 한국사회의 민주주의는 아직도 꽃피지 못하고 있으며 절대다수인 노동자 민중은 소수의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탄압받아 왔다.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허울 앞에 군사주권, 경제주권, 정치주권, 국민주권은 심각하게 훼손당해 왔다. 많은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이번 미국의 사드 도둑 반입은 지금까지 한미관계의 예속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치욕적인 폭거였다. 이 땅의 정치 위정자들은안보한미동맹의 이름으로 국가주권을 포기하고 노동자 민중들을 종북으로 매도하며 탄압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비극과 고통의 역사를 끝내야 한다. 그 고통을 끝낼 주체는 남..해외 민족 구성원 모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난해 12전민족대회를 성대히 개최할 것을 굳게 약속하였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남..해외 민족 구성원 전체의 지혜와 의지를 모으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 .민이 따로 없고 어느 계급 계층이 따로 없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은 미래에 대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의무이기 때문이다.

 

오늘 남북의 노동자들은 전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역사적인 투쟁을 가장 먼저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비록 한 자리에 모여 전민족대회 남북 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을 함께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 평양에서 남측의 노동자들과 같은 결심으로 북측 노동자들이 결성식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다’, ‘전민족대회 성사하자라는 남북 노동자들의 외침은 오늘부터 남..해외,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다.

 

오늘부터 결성된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는, 전민족대회 성사를 위해 7월 초남북노동자 대표자회의8.15 즈음한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우선적으로 성사해야 한다. 또한 이명박 박근혜 정권동안 차단된 교류사업을 완전히 회복하고 6.15 10.4 공동선언 정신 이행으로 6.15 8.15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는 남북 화해와 만남의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전민족대회 성사의 결정적 계기로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우리 노동자들은 ‘6.15 10.4정신 이행의 선봉장’, ‘남북교류 사업의 돌파자가 되어 전민족대회 성사와 조국의 평화와 통일.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소임이 우리 노동자 어깨위에 있음을 잊지 말고 기쁘게 달려 나가자.

 

 

20175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첨부문서 2.>

 

[대회사 2]

 

한국노총 대회사

 

전세계 노동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1 노동절 127돌을 맞이하여,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지금 이 시각 평양에서 함께 하고 계신,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주영길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성원께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5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개최된 지 벌써 2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인민문화궁전의 정성을 다한 환영만찬도, 주영길 위원장의 힘찬 인사말도 아직 생생합니다. ‘만나야 통일이다’, ‘노동자가 앞장서서 통일을 이루자5.1 능라도 경기장 십만의 구호는 여전히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노동자의 기본은 약속을 지킨다입니다.

2015, 남과 북의 노동자는 제2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반드시 서울에서 성사하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최악의 남북관계 속에서도 8년만에 대규모 민간 연대교류인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열어냈던 그 기개처럼, 2017년 서울 대회를 반드시 성사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올해 우리는 제2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반드시 성사하여, 막혀있던 남북관계를 우리 노동자의 손으로 열어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성사의 주춧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우리의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전민족대회 성사입니다.

전민족대회는 남북해외 7천만 겨레가 공히 합의한 약속이자, 남북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전민족대회는 당국을 포괄한 각계층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를 재확인하고, 26.15시대를 열어내자는 결의의 장입니다. 또한 이를 위한 남북해외 공동의 실천 과제를 합의하는 자리입니다.

이에 오늘 우리는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를 힘있게 결성하고, 전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모든 실천과 투쟁에 노동자답게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밝히고자 합니다.

남북노동자 3단체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전민족대회 성사에 복무할 것입니다. 나아가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각 부문과의 연대와 공동실천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입니다. 전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모든 과정에서, 노동자답게 결의하고 노동자답게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연대의 인사를 드리며, 언제나 든든한 민족의 맏아들답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51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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