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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 서울대회 준비 최선

작성일 2000.06.15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601
< 보도자료 >

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 서울대회 준비 최선
급변하는 통일정세 타고 노동자 자주교류 새장 열 것 … 축구대회 전 통일토론회 개최
현재 전국 14개 지역 예선전 → 7.17 결승전 → 8.10 북한 선수단 내려옴 → 8.13∼14 남북축구대회

1. 남북정상이 화해와 통일, 긴장완화와 평화정착, 이산가족 상봉,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 교류 협력 등에 합의함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해 평양대회에 이어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릴 '2000 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성사를 위한 준비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 해 8월14일 판문점에서 민주노총과 직총이 합의한 통일토론회를 축구대회 이전에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축구대회에서 시작한 남북노동자 자주교류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최대한 빨리 직총과 통일축구와 통일토론회 개최를 위한 협의를 거쳐 합의되는 대로 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 남녘의 민주노총과 북녘의 조선직업총동맹은 이미 지난 3월31일∼4월3일 북경에서 민주노총 이규재 부위원장과 리진수 직총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양쪽에서 4명씩 참가한 가운데 '99.8.14 판문점 합의 이행을 위한 북경회담'을 열고, 남북노동자축구대회와 통일토론회 성사를 위한 협의를 거쳤으며, 정상회담 후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만나 자세한 추진일정과 계획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남북노동자축구대회와 관련 실무협의는 모두 통일부와 협의 아래 진행하고 있고, 정상회담으로 통일정세도 크게 변화했기 때문에 축구대회 서울개최는 큰 장애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3. 민주노총은 남북노동자축구대회와 관련해 8월10일 북한 선수단이 남한으로 내려와 15일까지 머무르는 가운데 13∼14일 이틀동안 여는 방안을 직총에 제안해둔 상태이며, 축구대회 이전에 통일토론회를 제3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이미 3월부터 서울, 울산, 광주 등 전국 14개 지역별로 모두 200여개 팀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예선전을 벌이고 있으며, 7월에 결승전을 벌여 2000 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 참가할 남쪽 대표팀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주노총은 올해 서울대회에 보다 많은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염원 어린이 글짓기 그림 대회 등 노동자통일문화예술제 등을 함께 병행하여 단순한 축구대회가 아니라 통일열기를 북돋울 수 있는 대회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4. 민주사회단체들과 함께 '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서울대회 범국민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광범위한 참여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해 99년 3월3일 남북 노동자를 대표하는 민주노총과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이 북경에서 분단 51년 만에 처음 만나 '통일염원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를 열기로 합의한 것을 기념하여 3월2일 시민, 사회, 노동, 청년, 정당, 언론사와 각계원로를 상대로 서울대회 설명회를 열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5. 지난 해 평양대회 때는 남한 전국 각지에서 206개팀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뽑힌 대표팀을 포함한 방북대표단이 8월10일 비행기 편으로 평양에 도착, 12∼13일 이틀동안 평양 양각 경기장과 김일성 경기장에서 축구대회를 연 후 14일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민주노총은 전국 예선전을 거쳐 최강의 선수단을 뽑았으나 직총 선수단에게 5:4로 아깝게 패배해, 올해 서울대회에서는 꼭 승리하는 명승부를 펼치기 위해 실력을 갈고 닦을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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