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단병호 위원장 - 이무영 경찰청장 오늘 14시 회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민주노총 경찰청 책임자 첫 공식 만남




시위 문화와 수배자·노동쟁의 경찰 중립·컨테이너 농성장 철거 사과 등 논의




1.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은 오늘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2가 대영빌딩 5층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이무영 경찰청장과 처음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2. 이날 회동에서 민주노총은 그 동안 집회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이 사태를 악화시킨 점을 지적하고 수배 노동자들의 수배를 해제할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해 12월 7일 국회 앞 민주노총 컨테이너 농성장을 경찰이 강제철거하고 이 과정에서 이수호 사무총장에게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히는 등 폭력을 행사한 데 대해 공식사과와 책임자 처벌, 보상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노동쟁의 때 엄정 중립을 지키겠다는 경찰의 약속이 파업 현장 공권력 투입 등 그 동안 경찰행정의 실태로 보아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들며, 만약 파업 현장에 경찰병력을 투입하면 노총 차원에서 전면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힐 예정입니다.




3. 이날 회동은 이무용 경찰청장이 민주노총을 방문하겠다는 의견을 전해와 이를 민주노총이 수용하여 이뤄진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