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민주노총 전국 15곳 노동절 기념대회


4.29 서울역 집회 노정교섭 안되면 5월31일 총파업 돌입


주5일근무제·임금단협 원상 회복·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




1. 민주노총은 4월29일 14시 서울역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노동절 110주년 기념 대정부 교섭 촉구 총파업 결의 노동자대회'를 여는 등 부산, 울산, 광주, 청주, 원주, 제주 등 전국 15곳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고 주5일 근무제 도입 등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노정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5월31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2.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 주5일 근무제 실시 △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 △ 자동차산업 해외매각 중단, 협동조합 강제 통합 중단 △ 임금 15.2% 인상과 단협 원상회복 △ 조세개혁과 사회보장 확충 등을 요구하고, 특히 대통령 직속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사정특별위원회를 두어 주5일근무제 전면 도입을 위한 실질논의를 벌이는 등 노정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3. 이날 대회사에서 단병호(段炳浩, 51) 민주노총 위원장은 "임금삭감과 단협 후퇴, 고용불안과 긴 시간 노동 등 외환위기 2년 동안 노동자들이 입은 피해는 올해 반드시 원상회복돼야 한다"며 "만약 정부가 주5일근무제 도입 등 노동현안을 해결하지 않으면 민주노총은 5월22일∼27일 단위노조별로 파업찬반투표를 거친 후 5월31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할 예정입니다.




4. 민주노총은 서울역 집회를 마친 후 명동과 종로를 거쳐 종묘공원까지 행진한 후 이날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덧붙임 자료> 자료1. 노동절 기념대회 일정과 순서·주요요구


자료2. 단병호 위원장 대회사


자료3. 대회 결의문


자료4. 민주노총 5월투쟁 일정


자료5. 민주노총 5월 총파업 3대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