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민주노총 5월총파업 본격 준비
21∼22일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4월투쟁 평가 5월총파업 준비 총점검
24∼28일 대정부 교섭 촉구 기간…청와대·국무총리·노동부 등 대정부 교섭 추진
29일 전국 노동절 기념 대규모 집회 3대요구 완전쟁취 결의
5.15∼17일 조정신청 → 5.22∼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 5.31 총파업 돌입
1. 민주노총이 주5일근무제 등을 요구하는 5월 총파업을 본격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 4월21일부터 이틀동안 충북 괴산 보람원에서 600여개 노조 대표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를 열고 4.13 총선과 자동차 파업 등 4월투쟁과 정세변화를 총괄하고 5월 총파업을 힘차게 준비할 것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2. 4월24일부터 28일까지 청와대·국무총리·노동부 등 정부 각 부처 관계자와 만나 △ 주5일근무제 실시 △ 외환위기 동안 노동자 피해 원상회복 △ 조세개혁과 비정규직 보호·정규직화 등 3대안건을 놓고 정부와 민주노총간 교섭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4월29일에는(일부 지역 5월1일) 세계노동절 110주년을 기념해서 서울(서울역 집회 후 종묘공원으로 행진), 울산, 호남, 충청 등 전국 10여곳에서 '대정부 교섭 촉구 총파업 투쟁 결의 노동자대회'를 모두 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 계획입니다.
정부가 민주노총의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15일부터 17일 사이에 단위노조별로 조정신청을 내고 22일부터 27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31일 수십만이 참가하는 전국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3.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에서 다룰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월투쟁 평가와 정세변화 : 4.13 총선에서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진보세력의 원내진출을 간 발의 차이로 이뤄내지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출마자 21명 평균 득표율 13%, 30% 이상 득표자 셋 등 수치가 말하듯 크게 선전하여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가능성을 뚜렷이 확인하였다.
또한 자동차 4사노조의 일주일에 걸친 연대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성공시켜 '외환위기 동안 가위눌림'에서 완전히 벗어난 현장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5월 총파업에 커다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에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 조직을 더욱 강화하여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적극 나섬은 물론, 총선 이후 남북정상회담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면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강행하려는 정부 정책에 맞서 강력한 5월 총파업 투쟁을 자신 있게 조직해 나가자.
5월 총파업 준비상황 : 1월 18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주5일근무제 실시 등 3대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5월31일 총파업 계획을 세운 후 석 달 동안 전국순회간부 결의대회, 1노조 1교육, 한 달에 걸친 수요출근 투쟁(3.22∼4.12), 민중대회(4.1), 자동차 연대파업(4.6∼12), 4.13 총선투쟁을 거쳐 순조롭게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는 '이제 IMF 2년 동안 피해를 원상회복해야 한다'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충분히 흘러 넘치고 있으며, 간부들도 4월투쟁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대부분의 연맹과 단위노조별로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면서 5월15일∼17일 조정신청 완료, 5월 22일∼27일 파업찬반투표, 5월31일 파업 돌입 일정을 민주노총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5월31일 총파업 동력은 이미 충분히 확보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정부당국과 교섭을 성사시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관철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한다.
4.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1일(금)
14:30 ∼ 15:30 여는 마당 / 총선투쟁 보고
15:30 ∼ 16:00 영상으로 보는 2000년 총투쟁
16:00 ∼ 18:00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의 방향 발제와 토론(단병호 위원장)
18:00 ∼ 19:00 저녁
19:00 ∼ 21:00 연맹별 분반토론
21:00 ∼ 22:00 연맹별 투쟁결의 보고
22:00 ∼ 23:00 투쟁발언대(자유발언) / 총파업 결단식 / 투쟁결의문 채택
22일(토)
09:00 ∼ 12:00 종합 정리토론과 평가 / 닫는 마당
5. 노동절 기념대회 준비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4/20 현재)
- 4.29 : 서울(14:00 서울역), 전북, 대구, 포항, 경주, 울산, 부산,
- 5.1 : 충북, 구미, 강원, 제주
- 논의중 : 대전, 광주, 경남 <끝>
민주노총 5월총파업 본격 준비
21∼22일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4월투쟁 평가 5월총파업 준비 총점검
24∼28일 대정부 교섭 촉구 기간…청와대·국무총리·노동부 등 대정부 교섭 추진
29일 전국 노동절 기념 대규모 집회 3대요구 완전쟁취 결의
5.15∼17일 조정신청 → 5.22∼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 5.31 총파업 돌입
1. 민주노총이 주5일근무제 등을 요구하는 5월 총파업을 본격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 4월21일부터 이틀동안 충북 괴산 보람원에서 600여개 노조 대표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를 열고 4.13 총선과 자동차 파업 등 4월투쟁과 정세변화를 총괄하고 5월 총파업을 힘차게 준비할 것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2. 4월24일부터 28일까지 청와대·국무총리·노동부 등 정부 각 부처 관계자와 만나 △ 주5일근무제 실시 △ 외환위기 동안 노동자 피해 원상회복 △ 조세개혁과 비정규직 보호·정규직화 등 3대안건을 놓고 정부와 민주노총간 교섭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4월29일에는(일부 지역 5월1일) 세계노동절 110주년을 기념해서 서울(서울역 집회 후 종묘공원으로 행진), 울산, 호남, 충청 등 전국 10여곳에서 '대정부 교섭 촉구 총파업 투쟁 결의 노동자대회'를 모두 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 계획입니다.
정부가 민주노총의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15일부터 17일 사이에 단위노조별로 조정신청을 내고 22일부터 27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31일 수십만이 참가하는 전국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3.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에서 다룰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월투쟁 평가와 정세변화 : 4.13 총선에서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진보세력의 원내진출을 간 발의 차이로 이뤄내지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출마자 21명 평균 득표율 13%, 30% 이상 득표자 셋 등 수치가 말하듯 크게 선전하여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가능성을 뚜렷이 확인하였다.
또한 자동차 4사노조의 일주일에 걸친 연대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성공시켜 '외환위기 동안 가위눌림'에서 완전히 벗어난 현장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5월 총파업에 커다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에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 조직을 더욱 강화하여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적극 나섬은 물론, 총선 이후 남북정상회담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면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강행하려는 정부 정책에 맞서 강력한 5월 총파업 투쟁을 자신 있게 조직해 나가자.
5월 총파업 준비상황 : 1월 18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주5일근무제 실시 등 3대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5월31일 총파업 계획을 세운 후 석 달 동안 전국순회간부 결의대회, 1노조 1교육, 한 달에 걸친 수요출근 투쟁(3.22∼4.12), 민중대회(4.1), 자동차 연대파업(4.6∼12), 4.13 총선투쟁을 거쳐 순조롭게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는 '이제 IMF 2년 동안 피해를 원상회복해야 한다'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충분히 흘러 넘치고 있으며, 간부들도 4월투쟁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대부분의 연맹과 단위노조별로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면서 5월15일∼17일 조정신청 완료, 5월 22일∼27일 파업찬반투표, 5월31일 파업 돌입 일정을 민주노총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5월31일 총파업 동력은 이미 충분히 확보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정부당국과 교섭을 성사시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관철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한다.
4.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1일(금)
14:30 ∼ 15:30 여는 마당 / 총선투쟁 보고
15:30 ∼ 16:00 영상으로 보는 2000년 총투쟁
16:00 ∼ 18:00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의 방향 발제와 토론(단병호 위원장)
18:00 ∼ 19:00 저녁
19:00 ∼ 21:00 연맹별 분반토론
21:00 ∼ 22:00 연맹별 투쟁결의 보고
22:00 ∼ 23:00 투쟁발언대(자유발언) / 총파업 결단식 / 투쟁결의문 채택
22일(토)
09:00 ∼ 12:00 종합 정리토론과 평가 / 닫는 마당
5. 노동절 기념대회 준비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4/20 현재)
- 4.29 : 서울(14:00 서울역), 전북, 대구, 포항, 경주, 울산, 부산,
- 5.1 : 충북, 구미, 강원, 제주
- 논의중 : 대전, 광주, 경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