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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7월9일 비정규직 3천여명 전국대회

작성일 2000.07.08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420
7월9일 비정규직 3천여명 전국대회

오후2시 종묘공원에서…정규직화·차별철폐·파견직해고중단 등 촉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안한 고용상태와 차별대우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노총은 오늘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를 갖습니다.

오후 2시부터 종묘공원에서 열리는 오늘 집회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3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늘 집회에는 계약직, 파견직, 용역직, 임시직 등 모든 종류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 △파견노동자 해고중단과 정규직화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단위원장은 이와 함께 현재 사회문제로 된 롯데호텔노조 파업에 대한 과잉진압 사태와 관련해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강력히 요구해왔다는 점을 들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도 대정부 총력투쟁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을지로입구 롯데앞을 거쳐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입니다.

행진은 4m×5m 크기의 대형현수막('비정규직 차별철폐·정규직화, 파견법·간접고용 철폐, 특수고용계약 노동자 기본권보장')을 앞세우고 진행되며, 대형피켓 1백여개도 동원됩니다.

이와 함께 남성조합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2백여명의 선봉대를 운영해 유사시 경찰의 침탈과 폭력행위에 대처할 예정입니다. 선봉대는 복장을 통일해 절도 있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정규직화, 파견노동자 해고중단 및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 순서>

□ 사전집회(12:00)
-재능교사노조 집중지원집회

□ 본대회(14:00-16:00)
-개회선언
-노동의례
-대회사 : 단병호 위원장
-문화공연 : 전문율동패 '선언'
-비정규직 노동자대오 소개
-투쟁연설 : 비정규직 현장노동자
-폐회

□ 거리행진(16:00-18:00) : 행진 중 을지로입구에서 약식집회
-롯데호텔 노동자,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자 투쟁연설

□ 마무리집회(18:00-18:30) : 명동성당
-투쟁연설 : 여성노동자, 영세소기업 노동자
-마무리연설 : 유덕상 미조직특위장(부위원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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