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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민주노총 25일께 낙선운동 명단 발표-노동자 밀집지역

작성일 2000.02.15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511
< 보도자료 >




민주노총 25일께 낙선운동 명단 발표


노동자 밀집지역 후보 출마 준비도




1. 민주노총은 부패한 정치권을 물갈이하고 재계의 정치활동으로 정경유착이 강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께 낙선대상자를 발표하고 60만 조합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낙선투쟁을 벌일 계획으로 내부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낙선 대상자 선정 기준을 다음과 같습니다.




1) 정경유착, 부실경영 등 경제 파탄으로 노동자 서민의 생존권을 박탈한 정치인


2) 구조조정, 정리해고를 강행하여 노동자 생존권을 박탈하는데 앞장선 정치인


3) 노동자들에 대한 공안탄압에 관련된 정치인


4) 노동자들의 개혁요구를 묵살하고 노동법 개악과 반노동 정책에 앞장선 정치인


5) 노동자들의 정당한 생존권 투쟁을 왜곡보도로 매도한 정치인


6) 부동노동행위,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경력이 있는 정치인


7) 노동3권등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억압한 정치인




2. 민주노총은 또한 여야를 막론하고 현 정치권 어느 정당도 노동계와 서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정치권과 정치적 제휴나 협력을 하지 않고 민주노동당을 통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룰 방침입니다. 또한 민주노동당과 함께 1인1표제 대통령 거부권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울산, 부산, 마창, 거제, 구미, 포항, 인천, 유성, 일산, 아산 등 10곳 남짓한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자체 후보를 선출,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시켜 노동계 후보 원내 진출과 정치세력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특히 이번 선거에서 수십년 만에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진보세력의 원내진출을 비롯한 정치세력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3.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10개 지역별로 후보 선정에 들어갔으며, 이미 울산과 부산에서는 후보 선출을 마무리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5억원의 정치자금 모금, 민주노동당 당원 모집 사업도 활발히 벌여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한 총선투쟁을 5월 총파업을 위한 준비단계로 잡고 총선투쟁을 거쳐 내부 정비와 유리한 정치정세를 확보한 후 5월말에 △ 주5일근무제 실시 △ IMF 피해 원상회복을 위한 두자릿수 임금 인상 △ 조세개혁과 사회보장 확충을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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