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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주5일근무제 거부하고 연장근로수당 깎으려는 경총 규탄 항

작성일 2000.05.24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705
< 보도자료 >




주5일근무제 거부하고 연장근로수당 깎으려는 경총 규탄 항의방문




- 5월24일(수) 오전 11시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총 사무실


- 참가 : 민주노총 임원과 간부 등 30여명


- 내용 : 연장근로수당 개악 방침 취소 주5일근무제 수용 촉구 서한 전달과 항의 피켓팅





1. 경총이 23일 하루 8시간 이상 일하는 야근, 잔업, 특근에 대해 50%씩 수당을 더 주기로 된 현행 근로기준법 조항을 바꿔 50%를 없애거나 줄이는 법 개정안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경총은 휴일휴가를 다 쓰면 되지 무슨 법정노동시간 단축이며 주5일근무냐며 국민 절대다수가 염원하는 주5일근무제를 거부했습니다.




2. 이는 세계 7위의 긴시간 노동의 책임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사용주의 장기간 노동을 바탕으로 한 경영방식에 책임이 있는 게 아니라, '돈에 눈이 어두워' 퇴근도 안하고 휴일휴가도 안 쓰는 노동자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언제 우리가 야근 하고 싶어 합니까? 휴일 휴가 찾아먹으려면 회사 눈치 보고 겨우 빌어서 쓰는게 현실 아닙니까?





4. 법정노동시간 단축해 주5일근무 하자는게 국민 절대다수의 염원인데 엉뚱한 연장근로수당 삭감을 들고 나온 경총의 의도는 바로 근로기준법을 전면 개악하는 법안을 16대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선전포고입니다. 연장근로수당 삭감, 연월차 폐지, 생리휴가 폐지, 변형근로제 도입 등등 지난 96년에 하려다가 민주노총 총파업에 밀려 못했던 신자유주의식 근로기준법 개악 음모를 이번에 하겠다는 의도입니다.





5. 주5일근무제 하랬더니 연장근로수당 없애고 근로기준법 전면개악 하려는 경총의 행태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봉급쟁이 월급봉투 뭉치째 줄어들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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