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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3000여 조합원 사직공원서 공안탄압 규탄-6시 롯데호텔로 이동

작성일 2000.07.03 작성자 정보통신 조회수 2417
민주노총 등 민중대회위원회 3000여명 모여 공안탄압 규탄

민주노총이 정부와의 모든 대화를 단절하고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조합원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대중정권 규탄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대회위원회는 7월3일 오후 4시 종로 사직공원에서 사회보험노조 1500여명, 롯데호텔 1200여명 등 총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공안탄압 김대중정권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김대중정부가 공안탄압을 중단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노동자와 민중들의 거센 저항에 부닥칠 것'이라며 '노동자와 빈민, 농민 등 민중세력이 총단결해 공안탄압을 분쇄하자'고 외쳤다.

또 전농의 정광훈 의장, 전국연합 노수희 상임의장의 투쟁사에 이어 최재갑 민교협 상임의장의 항의서한 낭독이 이어졌다.

집회를 마치고 '공권력침탈 청와대 항의행진'을 하려는 지도부와 조합원들을 경찰이 가로막아 조합원들이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어 집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6시경 곧바로 롯데호텔로 이동해 강제침탈 규탄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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