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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주말 전국 12곳 민중대회 동시 개최

작성일 2000.03.3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790
< 보도자료 >




주말 전국 12곳 '민중대회' 동시 개최


전농 민주노총 전빈련 전국연합 등 33개 민중사회단체 … 7천여명 서울역 집회 후 명동까지 행진 예정


서울 부산 울산 제주 창원 진주 대구 광주 목포 전주 대전 춘천 2만여명 참여


한미한일투자협정·자동차 해외매각 중단, 농가부채 해결, 대학등록금 동결 등 여섯가지 요구




1. 민중진영이 4월1일 민중대회를 신호로 6일∼13일 자동차 4사노조 공동파업, 4월9일 통합 농협법 철폐 투쟁, 4.13 총선 유세장 투쟁 등 4월투쟁에 본격 나섭니다.




2.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총, 전국빈민연합, 전국연합,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32개 민중사회단체가 함께 만든 '신자유주의 반대 민중생존권 쟁취 민중대회위원회'(정광훈 전농의장 등 15인 공동대표)는 내일 4월1일 서울, 부산, 제주, 울산, 광주, 전주, 대전, 춘천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히 '신자유주의 반대! 민중생존권 쟁취! 김대중 정권 규탄! 2000년 제1차 민중대회'를 열고 △ 한미한일투자협정·WTO협상 중단 △ 자동차 등 기간산업 해외매각 중단 △ 농가부채 해결과 통합농협법 철폐 △ 강제철거 중단 △ 의보 국고지원 50% 이행 △ 대학 등록금 인상 철회 등 여섯 가지를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3. 서울에서는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7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 퇴계로, 신세계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서울대회에서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와 보수정치권이 IMF 사태 2년 동안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빈부격차를 확대하고 노동자, 서민의 생존권을 박탈하고도 아무런 반성이나 정책 수정 없이 총선에서 헛된 공약을 남발하고 있으며, 총선 뒤 또 다시 구조조정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민중들의 강력한 투쟁으로 6대 요구를 쟁취하여 민중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정광훈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문성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도 투쟁사를 통해 현 정부의 농업정책과 대우·쌍용자동차 해외매각 방침을 강력히 비판할 예정입니다.




4. 한편 민중진영은 4월1일 민중대회를 시작으로 이미 전면파업에 돌입한 대우자동차노조에 이어 6일부터는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노조 등 자동차 4사노조 8만여 노동자가 대우·쌍용자동차 해외매각 중단을 요구하며 공동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4월9일엔 농축협 3사노조 1만5천여 노동자가 서울에서 정부의 협동조합 강제통합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며, 4.13 총선 유세장에서 정부와 보수정치권의 잘못된 정책을 규탄하고 민중진영의 6대요구를 거부하는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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