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현대산업개발 노동자 7명 실종


노동조합 설립신고 하루 전날 실종


실종자 7명 전원 노동조합 결성에 참여했던 사람들로 확인 돼








1. 현대산업개발에 다니고 있던 직원 7명이 1월 4일 저녁 이후 연락이 끊겨, 그 중 1인인 박판수씨의 처가 오늘 강남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내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2. 실종신고에 의하면 1월 4일 저녁 사람을 만나고 오겠다고 나간 후 연락도 안되고 이튿날인 5일에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특히나 이들 실종자들은 노동조합 결성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며, 실종된 다음날인 1월 5일 오전 9시에 는 강남구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하기로 약속되어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4. 민주노총은 행여 사측의 노조설립 방해공작이 아니기를 바라며 이들 실종자들의 행방이 조속히 확인되도록 언론사들의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5. 자세한 상황은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나기주 조직부국장(011-9014-4764/02-843-1432)에게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종자 명단





박판수 560505-******* 이재훈 570619-*******


김수환 571201-******* 신성배 551225-*******


조동식 540308-******* 이상곤 600910-*******


하경탁 6 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