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비정규투쟁사업장 및 장기투쟁사업장 합동 순회투쟁 발표

1. 일시 : 2008년 2월 18일(월) 오전 10시

2. 장소 : 한나라당사 앞(여의도)

3. 취지

- 이명박 당선자는 국정방향을 내놓은 인수위 기간 동안 경제 활성화와 양극화 해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대한 해답을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친재벌적인 행보에만 집중한 가운데, 양극화 문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비롯한 노동현안에 대해선 어떠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각종 문제발언을 통해 노동자들을 홀대하고 정책적으로는 무파업과 지방세 교부금 지원을 연계시키는 등 반노동자적인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 이에 따라 현재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비정규노동자와 장기투쟁사업장의 노동자들은 물론 구속 및 해고된 노동자 등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안 문제들을 공동으로 제기해 여론화시키고자 1주일간의 집중 순회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비정규 및 장기투쟁 그리고 해고 노동자들은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의 반노동자적 태도를 규탄하고, 관련하여 취임 이전 이명박 당선자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18일 기자회견에서는 1주인간의 공동 순회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공동투쟁에 임하는 결연한 결의와 의미를 밝힐 것입니다. 또한 집단적인 차량행렬을 통해 투쟁사업장, 경총, 소망교회, 국회, 한나라당사 등을 돌며 진행 될 공동투쟁의 세부적인 계획도 밝힐 예정입니다.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8. 2. 1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