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3.8 세계여성의 날’ 100년 기념 - 여성노동자 노동권 대정부 요구안 발표

1. 일시 : 2008년 3월 4일(화) 오전 11시

2. 장소 : 민주노총 1층

3. 참석 : 이석행 위원장, 김지희 부위원장, 가맹 산하조직 임원, 뉴코아-이랜드 조합원 및 투쟁사업장 여성조합원 등

4. 취지

○ 오는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 10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3.8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의류업종에 종사하는 미국의 여성노동자 1만5천여 명이 노동시간단축, 임금인상, 참정권 보장 등을 위해 투쟁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로부터 100년, 지금도 여전히 여성들은 사회적 차별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 특히 현재 비정규직의 64.4%가 여성노동자이며 5인 미만 영세사업장노동자까지 합하면 이중 여성노동자의 비율은 77.7%로서 대부분의 여성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성별 양극화에 내몰린 상황입니다. 따라서 불안정노동과 사회양극화 문제의 중심에 여성노동자의 문제가 놓여 있다고 할 것입니다.

○ ‘3.8 세계여성의 날’ 100년을 맞이하여 민주노총은 여성노동자 문제의 사회적 중요성을 다시금 밝히는 가운데 여성노동자의 노동권과 관련한 핵심의제를 제시하고 대정부 요구를 통해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는 단지 조직된 노동자의 문제를 넘어 사회계층 절반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서 지속적인 쟁점화와 투쟁이 절실하다 할 것입니다.

○ 기자회견에서는 ‘여성노동자 노동권 대정부 요구안’과 함께 3,8여성주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그 배경과 더불어 이후 지속적인 투쟁과제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자회견에 이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성노동자 관련 의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5. 진행 순서

○ 1부 / 기자회견
- 인사말 및 기자회견 취지
- 대정부 요구안 발표 및 설명
- 질의응답

○ 2부 / 기자간담회
- 식사 및 김지희 부위원장(민주노총 여성담당 임원)과의 대화

※ 기자회견 및 간담회 이후 14시부터는 여성노동연대회의 주최의 ‘3.8 세계여성의 날 100년 기념 여성노동희망포럼’이 민주노총 9층 교육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2008. 3. 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