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송장악 및 YTN지부 탄압 규탄을 위한 집중촛불문화제

1. 일시 : 2008년 10월 9일(목) 오후7시

2. 장소 : YTN사옥 앞

3. 취지
◯ 방송 및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이명박은 방통위 위원장에 최 측근인 최시중을 임명한 것에 이어 KBS와 YTN 사장자리에 자신의 가신들을 낙하산인사 방식으로 포진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공영방송을 지키고 낙하산 인사를 철회시키기 위해 YTN노동자들은 분연히 투쟁에 나섰습니다.

◯ 특히, YTN의 최근 투쟁은 수백의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릴레이 단식에 나서고 촛불시민들이 가세하는 등 그 기세를 높여갔습니다. 이에 당황한 정부와 사측은 유례없는 탄압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지부장을 비롯한 33명의 조합원들에게 무더기 중징계를 내린 것입니다. 이에 언론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은 정부의 탄압에 강력한 연대로서 맞설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은 그 시발점으로 YTN지부의 촛불문화제에 조직적 참가를 결의하여 실천하는 것입니다.

◯ 뿐만 아니라 다음 주에도 민주노총은 낙하산 사장 구본홍의 출근을 막아서기 위한 매일 출근저지투쟁에도 참여할 것을 논의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이후 민주노총은 YTN투쟁을 중심으로 언론장악 저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실천투쟁을 본격화 할 것입니다.

※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08. 10. 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