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보도] 비정규법시행과 홈에버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대한 민주노총의 대책발표 기자회견

작성일 2007.07.02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952
[보도] 비정규법시행과 홈에버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대한 민주노총의 대책발표 기자회견

1. 일시 : 2007년 7월 3일(화) 오전 11시

2. 장소 : 홈에버 상암점 매장 안

3. 주최 : 민주노총

4. 참가 : 민주노총 위원장 및 임원, 산하연맹 및 산별 대표자, 이랜드일반노조 조합원과 뉴코아노동조합 조합원

5. 취지
-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는 법이 시행된 7월 1일은 ‘보호’가 아니라 ‘대량해고’가 시행된 날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법은 시행되기도 전에 대량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는 빌미가 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되는 해고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1~2천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잘라내는 것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즉, 비정규직법은 시행되는 순간 폐기시켜야 하는 악법 중에 악법임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 이 비정규직법은 한국사회 전체를 뒤흔드는 악법으로써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더욱 고착시킬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과 분야에 비정규직 저임금노동자를 확산시켜낼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비정규직법 폐기와 전면재개정을 최우선의 핵심과제로 삼아 다각적이고도 강력한 투쟁을 펼칠 것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날 기자회견은 비정규직 투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출발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 한편 ‘보호’라는 거짓말이 시작된 첫날 이랜드 홈에버(상암)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은 회사를 점거한 채 파업을 지켜야 했으며 용역깡패들에 맞서 억울한 눈물을 뿌려야 했습니다. 비정규직의 확산과 고착화를 본질로 하는 비정규직악법이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대량해고로 증명되고 있는바, 민주노총은 이랜드자본에 대한 투쟁을 비정규법 투쟁의 상징적 과제로 삼을 것입니다. 홈에버상암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 3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1일 시행된 비정규직법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발표할 것이며, 이랜드 자본에 맞선 뉴코아홈에버투쟁에 집중하는 것으로부터 민주노총의 비정규직법 대책은 첫발을 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에는 민주노총의 집중지원 하에 전국에 있는 이랜드홈에버 매장에 대한 타격을 통해 ‘매출 0’를 쟁취하는 강력한 투쟁을 경고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민주노총은 이랜드 자본을 대화로 끌어낼 것이며 이 또한 무시한다면 더욱 강력한 투쟁에 직면할 것임을 밝힐 예정입니다.

6. 개요 : 이날 기자회견 전에 민주노총 위원장의 홈에버 파업현장 격려방문이 있을 것이며, 비정규직 해고에 관한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에 연달아 민주노총과 뉴코아 및 홈에버 조합원과 함께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민주노총이 발행한 '비정규직 권리수첩'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07.7.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정    삭제          목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