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건설노조 총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 일시 : 2006. 6. 23. (금) 오후 2시
- 장소 : 한나라당 대구시당(→두산오거리→대우트럼프 월드 현장까지 행진)
- 주최 : 민주노총 건설연맹, 대구본부
- 참가 : 건설산업연맹을 비롯한 민주노총 가맹, 산하조직 소속 조합원 1만여 명
- 명칭 : 공안탄압 분쇄 및 대구경북지역건설노조 총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1. 어제, 지난 20일 대우트럼프월드 농성장 진입과정에서 연행된 30명의 조합원 중 2명의 건설노동자가 또다시 구속되었습니다.(구속노동자 총 10명)

2. 노사 교섭은 아무런 진전 없이 서로의 의견차이만 확인한 채 결렬되고, 검찰의 계속되는 탄압과 강경 대응으로 사태는 점점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이에 민주노총(대구본부)은 오는 27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건설노조파업투쟁 공동투쟁본부 구성을 제안하고 건설노조 파업투쟁에 전면적으로 결합할 것을 결의할 방침입니다.

4. 이번 대구 건설노동자 파업사태는, 그동안 누적돼 온 건설 다단계 하도급의 폐단과 시공참여자 제도 등의 구조적 문제가 뿌리깊이 그 한계에 다다랐다는 증거입니다. 대구사태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조짐도 서서히 전국적으로 꿈틀대고 있습니다.

5. 건설산업이 올바로 서야 부동산문제 등 경제부문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전국노동자 대회 진행순서>

△사전마당(민주노총 대구본부 조직국장)
- 사전발언(투쟁사업장 1-2곳)  
- 율동공연

△본대회(건설연맹 사무처장)
- 대회선언
- 노동의례
- 대회사(수석부위원장)
- 연대사(전국민중연대)  
- 공연
- 연대사(민주노동당)
- 투쟁사(건설연맹)

△행진
실천단←기수단←대표자←방송차←대구건설←방송차2←대구건설←방송차3←울산건설←방송차4←포항건설←방송차5←기타 건설←방송차5←민주대구←방송차6←영남권(지역본부)←방송차7←연맹←방송차8←그외←방송차9←시민사회단체←학생

△마무리 집회(민주노총 대구본부 사무처장)
- 투쟁사 : 민주노총 대구본부 정우달 본부장
- 투쟁 농성자 전화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