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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공동위원장단회의의 일방적 연기방침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작성일 2006.10.17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921
[성명]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공동위원장단회의의 일방적 연기방침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지난 15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가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공동위원장단회의’를 북, 해외와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하였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부문은 남측위원회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달하는 바이다.

그동안 노동, 시민, 사회단체들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가장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북관계가 어려웠던 시기에도 통일운동의 맥은 면면히 이어져왔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 또한 발표될 수 있었다.

특히 공동선언 발표 5돌을 맞아 결성된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민간통일운동의 대단결을 마련한 역사적인 결실이다.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해외 3자 연대운동의 활성화를 불러왔으며 더불어 남측 통일운동의 단결을 도모하며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이끌어나가는 구심이다.

때문에 오늘과 같은 긴장된 정세에서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에 거는 전민족적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북미간의 첨예한 대결과 그로 인해 발생한 한반도의 긴장상황은 남, 북, 해외 민간통일운동의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는 바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의 강화, 발전으로 귀결된다.

지금이야말로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가 ‘외세의 지배와 간섭없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자’는 6.15공동선언의 기본원칙 아래 한반도에서 전쟁의 먹구름을 거두고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세의 악화를 이유로 오히려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공동위원장단회의>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처사는 전 민족적 기대와 염원에 등을 돌린 심각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공동위원장단회의>는 반드시 개최되어야 한다. 외세의 전쟁위협과 정세긴장을 남북해외 7천만 겨레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극복해나가야 한다. 비록 정세는 엄혹하나, 민족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은 멀지 않았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공동위원장단회의>를 일방적으로 연기해버린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대화와 연대협력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2006년 10월 17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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