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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논평]이명박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모욕발언 사과하고 대선후보를 사퇴해야한다.

작성일 2007.09.16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937
[논평]이명박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모욕발언 사과하고 대선후보를 사퇴해야한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의 천박한 저질발언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언급 할 가치조차 못 느끼는 ‘맛사지걸’ 발언으로 여성 비하적 인식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드러내 사회적 지탄을 받고도 시대착오적인 반노조 발언으로 추락을 자초하고 있다. 이명박은 대구지역중소기업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처럼 비효율적이고 불법적이고 극렬한 노동운동을 하는 곳은 없다”"정권을 바꿔주면 사회기초질서확립이라는 큰 틀에서 기업의 노사문제를 바꾸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전두환군사독재정권의 삼청교육대를 연상케 하는 오만무도한 발언이다.

서서히 이명박의 추악한 본질이 드러나고 있다. 전체 국민의 조화로운 삶의 발전을 도모할 제대로 된 정책은 내놓지도 못하면서 권력야욕에 눈이 멀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표를 구걸하는 비열한 추태를 염치도 없이 드러내고 있다. 환경재앙을 몰고 올 대운하계획이 마치 경제 살리기 계획인양 혹세무민하면서 노동운동파괴가 중소기업 살리기라고 떠들고 있다. 이는 결국 저임금비정규노동자를 계속 늘려가겠다는 것이며 노동자를 자본의 희생양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노동자비하에 장애인비하와 여성비하발언까지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는 이명박은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힘써야 할 최고 권력이라는 기본도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권을 획득하면 사회적 약자를 배척하고 권리조차 박탈하려 하고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험한 도발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엄중한 반역이다. 허상에 불과한 지지율만 믿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우리는 보수수구본당인 한나라당 대선후보인 이명박에게 그 어떤 환상도 없지만 1500만 노동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작태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2007.9.1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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