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9.19한국노총 규탄투쟁 1주년 기념

1. 일시: 2007. 9. 19(수) 오전 11시

2. 장소 : 여의도 한국노총 앞

3.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4.취지

○ 2006년 9월 19일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에서 해고된 동지들을 포함한 8인의 동지들이 9.11노사관계로드맵 야합을 규탄하기 위해 한국노총을 방문하여 항의농성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노총은 이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공권력에 떠넘겼습니다. 그 결과 항의농성단 8인은 전원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이 사건이 어느새 1년이 흘러 4인의 동지들은 지난 8월에 만기 출소하였고 9.19 항의농성투쟁이 1주년이 되는 19일 00시에는 다섯 번째 동지가 만기 출소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3명의 동지들은 여전히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이에 우리 전해투는 9.19 항의농성투쟁이 1주년을 기해 새롭게 석방되는 동지를 환영함과 동시에, 필수공익사업장 시행령을 시작으로 점점 현장을 옭아매오는 노사관계로드맵을 폐기시키기 위한 투쟁을 기자회견을 통해 결의하고자 합니다. 이는 더불어 아직도 구속돼 있는 동지들을 투쟁으로 구출하고야 말겠다는 결의와 다짐이기도 하며 노동자의 대의와 투쟁을 저버리고 정부와 사용자들에게 투항해 온 한국노총에 대한 지속적인 투쟁을 밝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5. 참고 : 미석방 구속자 - 이름 / 수감시설(수번) / 만기일자
- 박 상 길 / 공주교도소(1302) / 2007.11.18
- 강 성 철 / 영등포구치소(3402) / 2008.03.29
- 변 외 성 / 원주교도소(222) / 2009.01.24

※ 문의 : 전해투 위원장 이호동(011-9340-9007) / 상황실(02-2637-7437)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07. 09. 1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