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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부산 하역파업 관련 단병호 위원장 기자회견-13일 10시

작성일 2000.03.1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504
< 보도자료 -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기자회견 안내>




부산 하역파업 관련 단병호 위원장 기자회견


13일 10시30분 부산서 중대 조치 발표


□ 부두 유혈폭력 주동자 구속, 유혈폭력 처벌 외면 공무원 파면 요구


□ 13일부터 부두 앞 종일집회·단식농성 돌입(민주노총 부산본부, 화물노련)


□ 4.13 총선 부산 남구 민주노총 후보 출마 현 정권 심판 불사


□ 3.18 부산역에서 '항운노조 폭력 규탄' 대규모 민주노총 집회




1. 법원이 판결로 인정한 전국운송하역노조 신선대·우암지부의 합법 태업에 대해 항운 노조원들이 경찰이 보는 앞에서 무차별 유혈 폭력을 휘둘러 다수를 중태에 빠뜨린 데서 발단된 부산 부두 파업(2월26일)이 보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2. 특히 이 과정에서 현장에 출동한 부산지방 경찰청 관계자가 명백한 불법 유혈 폭력사태에 대해 현장에서 방관했음은 물론 노사문제를 책임 있게 관장해야 할 부산지방 노동청장 관계자가 보름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슬 퍼런 '공권력'이 왜 항운노조에 대해서는 명백한 유혈폭력까지도 조직적으로 비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민주노총은 파업이 시작된 이후 여러 방법으로 정부당국에 폭력사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해왔습니다. 우리는 상식 선에서 이 문제를 마무리하려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유혈 폭력 주동자 몇 명 처벌도 못하는 일선 행정력의 무능력과 무기력의 벽 앞에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부두를 진정으로 개혁하려면 이번 폭력 사태를 엄중 처벌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도대체 왜 못하는 겁니까?




4. 민주노총은 13일 오전 10시30분 하역노조원들이 머무르고 있는 부산 경성대 학생식당 앞에서 단병호 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 부두 유혈폭력 주동자 구속, 유혈폭력 처벌 외면 공무원 파면 요구 △ 13일부터 부두 앞 종일집회·단식농성 돌입(민주노총 부산본부, 화물노련) △ 4.13 총선 부산 남구 민주노총 후보 출마 검토 현 정권 심판 불사 △ 3.18 부산역에서 '항운노조 폭력 규탄' 대규모 민주노총 집회 개최 등 민주노총의 요구와 투쟁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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