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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비정규직 차별 철폐' 전국여성노동자대회

작성일 2000.03.13 작성자 정보통신 조회수 3334
'비정규직 차별 철폐' 전국여성노동자대회




여성노동자 5대 요구 투쟁 선포…700여명 가두행진




세계여성의 날 92주년을 기념해 열린 전국여성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모성보호, 여성참여 확대 등을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11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병호 위원장은 "이 사회에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한 진보적일 수도 개혁적일 수도 없다"며 "여성노동자 권리확보 요구는 5월31일 총파업투쟁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여성 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의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 ▲생리휴가 폐지 및 야간·연장근로 금지완화 반대 ▲산전산후휴가 90일로 확대 ▲출산, 육아, 영유아교육 사회부담화 ▲각급조직의 의사결정기구에 여성참여확대 등 5대 사항을 요구했다.




특히 민주노총이 주최한 이번 전국여성노동자대회는 그동안의 여성노동자대회가 '3.8 세계 여성의날'을 기념하는 단순한 행사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극복, 향후 총력투쟁을 선포하는 자리임을 강조하기위해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여성차별, 모성파괴, 고용차별'라고 쓰여진 빨간 천을 찢고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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