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성명]광우병위험 쇠고기 개방강요 중단하고 외교적 폭거 사과하라

작성일 2008.05.22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906
[성명]광우병위험 쇠고기 개방강요 중단하고 외교적 폭거 사과하라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사전협의 절차를 무시한 채 야당 지도자에게 전화를 걸어 “왜 과학적 근거도 없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가?” 추궁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불안을 야기한 것은 유감이다.” 라는 협박성 발언 등을 퍼부은 것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사태를 맞아 불안과 분노에 가득한 우리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외교적 폭거이며, 주권국가의 국민여론 형성과정과 결과에 부당하게 개입하려는 국제정치적 도발이다.

한미쇠고기수입위생조건 협상은 우리나라의 검역주권과 우리국민의 건강권을 치명적으로 침해하는 불평등 협정이며, 날마다 더욱 크게 타오르는 촛불과 더불어 우리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서 이미 외교적 실효를 사실상 상실했다.

따라서 한미 양국의 진정한 이익과 관계발전을 위해서는 전면 재협상을 통해 독소조항을 바로잡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과학적으로 그 위험성이 입증되어 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식용을 기피하며, 우리국민도 수입을 거부하는 30개월 이상 소의 수입을 강요한 버시바우 미국대사는 도대체 어떠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인지, 또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우리 국민의 합리적인 우려를 무시하는 발언은 또 무슨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버시바우 주미 대사는 내용과 형식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외교적 폭거에 대하여 우리국민에게 공식 사과하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개방 압력을 즉각 중단하라.

2008. 5. 22.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수정    삭제          목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