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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이랜드 사측은 대화와 탄압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by 대변인실 posted Jul 18, 2007 Views 1906
[성명]이랜드 사측은 대화와 탄압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조의 거듭된 요청으로 이랜드 노사의 교섭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랜드 사용자들은 18일 2시까지 점거농성을 풀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경총 또한 정부에 강력대응을 주문하는 것에 맞추어 정부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는 등 사용자와 정부의 협박성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이랜드사측의 성실한 교섭의지를 의심케 하며 공권력투입으로 사태를 파국으로 끌고 가려는 수순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러한 교섭태도나 교섭에서 제시된 기만적인 사용자의 안은 정부가 부담을 덜고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명분축적용 거짓교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바, 사용자는 더 이상 문제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행위를 중단하기를 바란다.

이랜드 사용자들은 외주화를 철회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유예기간을 둠으로써 철회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정규직화에 있어서는 차별고착화 지적되어 온 직무급제만을 강요하고 있다. 그것도 선별적으로 하겠다고 한다. 이 뿐이 아니다. 진정성 있는 협상과 노사신뢰 회복을 위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고소고발 취하는 절대로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점거해제만 요구하고 있다. 이는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교섭의 기본적인 태도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협상을 하자고 하는 것인지 깨고자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기만과 편법으로 문제를 임시봉합하고 시간벌기를 통해 또다시 노조를 탄압하자는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의 핵심은 차별시정을 회피하기 위해 대량해고를 발생시킨 것에 있다. 따라서 고용보장은 차별 시정과 함께 이뤄지는 방향으로 논의돼야 마땅하고 교섭의 신뢰마련을 위해서도 고소고발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 그럴 때만이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사용자들이 내놓은 안은 우리를 분노케 할 뿐만 아니라 하루빨리 직장과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누구보다도 원하는 조합원들의 절박한 심정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추후에도 계속 교섭에 임해서까지 기만을 일삼고 뒤로는 탄압을 준비하는 작태를 버리지 않는 다면 그에 응당한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다. 나아가 끝내 공권력이라는 폭력으로 비정규노동자들의 절규를 짓밟는 다면 우리는 전조직적 차원에서 전면전을 선포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이랜드 사용자는 위선적 교섭으로 탄압의 빌미를 마련하려는 음모를 중단하고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대화에 나서는 것만이 문제해결의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2007.7.1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지 취재요청서 양식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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