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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공공연맹, 1500여 조합원 참가 임단협 출정식 가져

작성일 2000.03.27 작성자 정보통신 조회수 3000
공공연맹, 1500여 조합원 참가 임단협 출정식 가져




민주노총 산하 연맹 중에서 공공연맹이 가장 처음으로 임단투 출정식을 가졌다. 공공연맹은 25일 오후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1,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공연맹 창립 1주년 기념과 2000년 임단투 출정식"을 가졌다.




공공연맹은 이날 ▲2000년 실 노동시간 2000시간 이하로 단축 ▲임금 14.4% 인상 ▲ 비정규직 축소와 노동조건 보장 등 10가지 요구를 확정 발표했다.




김연환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올해 목표는 단위노조 임단협 승리, 예산당국과 연맹 간 교섭 틀 확보, 민주노총 차원의 노동시간 단축에 있다"고 전제하고 올해 연맹의 투쟁 승리를 위해서 반드시 연맹에 교섭권을 위임하고 시기집중투쟁을 전개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은 연맹 창립 1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현재 춘천교도소에 복역중인 석치순 전 지하철노조 위원장을 제외하고 창립 당시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던 양경규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김호선 전 한국통신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국제공공노련(PSI), 국제네트워크노련(UNI) 등 많은 국제 연맹들은 이날 연맹에 보낸 메시지에서 "한국 정부는 노동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구조조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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