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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민주노총 원정투쟁단 9월4일 활동

작성일 2006.09.0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938
[보도]민주노총 원정투쟁단 9월4일 활동

1. 우리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제3차 한미FTA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원정투쟁단을 구성하 미   국 시애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원정투쟁단: 민주노총 7명, 범대위 50명. 활동기간: 9월5일~11일

2. 우리 원정 투쟁단은 미국노총의 지역조직이 있는 건물, 레이버 템플에서 오전 10시에 한미양국 노동조합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 FTA총괄정책국장 시아 리(Thea Lee), 민주노총을 대표하여 이미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워싱턴공정무역연합에서 마리나 스쿠마니치(Marina Skumanich)가 참가하였으며 미국노총 지역위원회 사무처장인 데이비드 프라이보스(David Freiboth)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아 리는 미국 노동조합과 공동체, 사회단체들은 NAFTA와 CAFTA를 모델로 한 한미FTA를 반대하며, 그것은 다국적기업에 의해, 다국적기업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FTA는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주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노동자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하면서,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재차 요구하였습다.

마리나 스쿠마니치는 우리는 공정한 무역을 원한다면서, 현재 FTA 모델은 전혀 그것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또한 환경과 먹거리 안전,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미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이번 시애틀 투쟁은 2000명 이상의 노동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 집회 등 양국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가 한 걸음 진전하고 있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민주노총도 공공성을 약화시키고, 식량 안보와 생존권의 위기를 가져다 줄 한미 FTA를 반대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AP 등 미국 현지 언론들도 참가하여 반FTA 여론을 미국 내에서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3. 원정단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미국의 노동절인 9월 4일 시애틀 우드랜드 공원에서 진행된 노동조합지역협의회가 주관한 단합대회에 참가하여 준비해 간 투쟁조끼를 비롯한 선물을 전달하고, 원정투쟁단이 시애틀에 온 목적과 한미 FTA 저지를 위한 투쟁에 연대해 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기자 여러분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6.9.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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