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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기념 추모문화제 일정 및 취지

작성일 2007.04.27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231
[보도]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기념 추모문화제 일정 및 취지

1. 명칭: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기념 추모문화제

2. 일시 : 4월 26일(토) 오후 6시

3. 장소 : 서울 보신각 앞

4. 주최 : 4월 노동자 건강권 강화의 달 공동사업추진위원회(건강한 노동세상, 광주노동보건연대, 노동건강연대,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산업보건연구회,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원진교육센터, 원진산업재해자협회, 인천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재가진폐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청지역노동건강협의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5. 취지

-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12주년을 맞이하여 민주노총을 비롯한 4월 노동자 건강권 강호의 달 공동사업추진위원회는 우리 사회는 물론 산재로 사망한 세계노동자들을 추모하는 문화제를 열고 산재추방을 위한 공동행동을 펼칩니다.

-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수는 2천454명에 달하며, 산재노동자 중 절반 이상이 노조로 조직되지 못한 영세업체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산재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장의 노동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로서 비정규직의 확대와 산재증가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 2002년 ILO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재해로 죽어가는 사람이 매년 200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를 낸바 있습니다. 이는 1일 평균 500명, 1분당 3명이 사망하는 꼴입니다. 전쟁희생자 수가 연간 65만 명이라는데 그 수의 3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한국은 현재 OECD국가 중 산재 사망사고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 이날 행사에서는 약 300여명의 노동자와 시민이 모여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를 위로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보장을 촉구하는 행동을 펼치는 한편 고 허세욱 열사에 대한 추모와 한미 FTA체결 무효화를 위한 문화제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6.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의 유래
- 1993년 4월 10일 태국의 케이더 장난감회사(심슨가족 캐릭터 제작)의 화재로 188명의 노동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중에 174명이 여성이었고 또  다수는 미성년 노동자였습니다.
- 인형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강금한 상태에서 일을 시켰기 때문에 피해가 증가했기에 선진국 어린이들의 꿈을 담기 위해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생명을 희생시켰다는 반성과 비판이 세게적으로 쏟아졌습니다.
- 이 사건을 계기로 1996년 4월 28일 뉴욕의 UN센터 앞에서 미국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촛불을 켜고 분향을 하고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 1996년 첫 추모행사가 개최된 이후, 국제자유노련(ICFTU)과 국제노동기구(ILO)가 4월 28일을 공식적인 추모의 날로 제정하여, 현재 110개국 이상에서 10,000건 이상의 다양한 직접 행동과 행사가 진행되는 공동 행동의 날이 되었습니다.
- 민주노총은 2002년부터 4월을 “노동자 건강권 강화의 달”로 규정하고 결의대회, 토론회, 428 추모제 등을 열고 있습니다.

7. 추모 문화제 개요
- 추모문화제 여는 말 : 민주노총 김지희 부위원장
- 산재관련 단체 추모사 : 원진산업재해자협회 한창길 대표
- 추모노래공연
- 2007년 3,4월 사망자에 대한 현황 슬라이드 및 멘트
- 산업재해로 사망한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 대우자판 고김동규 조합원 부인
- 산재사망자를 위한 살풀이 춤- 산업재해 관련 영상물 상영

2007년 4월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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