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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필리핀정치살인 및 노동탄압 규탄 기자회견

작성일 2007.08.04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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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필리핀 정치살인 및 노동탄압 규탄 기자회견

1. 일시 : 2007년 8월 6일(월) 오전 10시30분

2. 장소 : 필리핀 대사관 앞(녹사평 역)

3. 주최 : 민주노총, 국제민주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사회진보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APWSL) 한국위원회, 한국진보연대(준), 필리핀 이주공동체 카사마코, 미일제국주의 아시아 침략과 지배를 반대하는 범아시아캠페인(AWC) 한국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노동넷, 문화연대, 영등포산업선교회, 전국여성연대, 서울경인이주노동조합 등

4. 취지
- 2001년 1월 이후 필리핀에서는 진보적 활동가 약 800여명이 살해당해 왔습니다. 이중 약 76명이 노동조합활동가이고 민주노총과 긴밀한 연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반제국주의 투쟁을 함께 하고 있는 필리핀 노동절운동(KMU) 센터 활동가들이 집중적으로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는 인권활동가, 언론인, 법조인, 교회활동가 등에 대해서도 무차별적인 정치살인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필리핀은 현재 콜롬비아와 함께 최악의 노동권 및 인권 탄압 국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살해 행위는 준군사조직 혹은 우익집단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초법적 살해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초사법적 살해 행위가 필리핀 정부와 군부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 더욱이 필리핀 정부는 미 제국주의의 ‘대테러전쟁’ 확대에 적극 동조하면서, 민중들에 대한 군사주의적 탄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ILO는 필리핀에 대한 고위급진상조사단 파견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현재까지 ILO 진상조사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필리핀 정부가 진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정부라면, ILO 진상조사단을 수용하고,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이에 우리는 필리핀 민중들과 노동운동가들에 대한 인권탄압 및 야만적인 살해행위를 국내에 알리고 필리핀 정부에 대한 항의행동을 제안하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입니다.

5. 주요 요구
- 노조활동가를 포함한 진보적 활동가에 대한 정치적․초사법적 살해 즉각 중단!
-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 초사법적 살해에 관한 ILO ‘고위급진상조사단’ 즉각 수용!
- 미국과 필리핀 정부의 ‘대테러전쟁’과 군사주의적 공세 중단! 아시아주둔 미군기지 철수!
- 필리핀에 정의와 민주주의를!

6. 기자회견 순서(사회 : 이창근 민주노총 국제국장)
- 발언 1 :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 발언 2 : 필리핀 이주공동체 카사마코
- 발언 3 :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 발언 4 : 김종일 평통사 사무처장
- 발언 5 :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APWSL) 한국위원회
- 발언 6 :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 기자회견문 낭독 - 한상렬 한국진보연대(준) 공동대표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07.8.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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