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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호텔롯데노동조합 민주노총 가입

작성일 1999.12.23 작성자 정보통신 조회수 8579
호텔롯데노동조합 민주노총 가입




국내호텔업계에서 최대규모로 12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하고 있는 호텔롯데노동조합이 12월22일(수)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가맹 전국민주관광노동조합연맹(위원장 조 철)으로 상급단체 변경하는 규약개정을 대의원 90%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확정하였다.





호텔롯데노조 대의원들은 정기대의원대회를 마치고, 민주관광연맹 조 철 위원장과 함께 곧바로 민주노총 여의도 농성장을 방문, 단병호 위원장, 유덕상 부위원장, 양경규 부위원장, 민주화학연맹 오길성 위원장과 축하인사를 나누고 간담회를 가졌다.





호텔롯데노조 제9대 위원장선거는 '99년 10월 1일 2차 결선투표에서 정주억 위원장이 당선되었는데, 낙선된 후보측이 다음날 선관위원일부와 독자적으로 재개표를 하여 정주억 위원장의 투표지를 없애버리고 자기들이 당선되었다는 황당한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이 사건은 결국 한국노총 관광연맹 지도부가 민주노총 항의방문하고 노동부 노동조합과에서 이 사건에 대해 엉뚱한 질의회신을 하고 서울시 고용안정과에서 낙선된 후보에게 임원변경 필증을 교부하는 등 사태가 확산되면서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이 고건 서울시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사태해결을 요청하게 됐다.




결국 '99년 12월 7일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서 정주억 위원장이 당선된 것으로 판결되었으며, 곧바로 대의원선거를 거쳐 12월22일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가입을 비밀무기명투표에 부쳐 대의원 30명중에 27명 찬성, 2명 반대, 1명 무효라는 투표결과로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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