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보도자료] 박근혜정권 퇴진! 100만 민중총궐기 날

작성일 2016.11.1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59

박근혜정권 퇴진! 100만 민중총궐기 날

민주노총 사상 최대 15만 조합원 집결

14:00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6 전국노동자대회 

16:00 박근혜정권 퇴진! 2016년 민중총궐기


[부문대회 현황]

- 전국노동자대회    14:00 서울시청광장

- 농민대회 14:00 남대문(태평로 삼성본관 앞 도로)

- 빈민대회 14:00 청계광장

- 청년학생총궐기 14:00 대학로 마로니에

- 여성대회 14:00 서울역사문화박물관 앞

- 시민대회 14:00 대학로 이화사거리

- 청소년시국대회 15:00 탑골공원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6 전국노동자대회


민주노총, 11월 중 박근혜 퇴진 요구 총파업 돌입 결정


●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2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총파업 돌입 선포 및 지침 발표


박근혜 퇴진 민주노총 11월 중 총파업 돌입 선포

 - 오늘 100만 민중총궐기는 불법권력이 이기느냐, 민중이 이기느냐의 판갈이 항쟁

 - 민주노총은 역사와 민중이 요구하는 박근혜퇴진 민중항쟁의 가장 앞에 설 것

 - 민주노총은 박근혜가 퇴진않고 버틸 경우 11월 중 전 조직 총파업 돌입 선포

 - 민주노총 총파업은 청년학생 동맹휴업, 자영업자 동맹 철시, 청소년, 청년학생,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국민파업, 동맹파업으로 만들어 박근혜 정권 끌어 내릴 것


  민주노총의 요구는, ▲ 박근혜 퇴진 ▲ 불법 노동개악 - 성과연봉제 폐기 ▲ 구조조정 중단 -재벌체제 해체 ▲ 한상균 위원장 등 모든 구속자 석방 ▲ 세월호 진상규명 등 박근혜-최순실이 자행한 모든 불법정책 전면폐기와 원상회복 등이다. 


박근혜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 11월 11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결정


1. 민주노총 소속 전 사업장은 11월 중 박근혜 퇴진을 위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며, 이를 위해 모든 사업장은 즉각적인 총파업 태세에 돌입한다.


2. 민주노총은 11월 총파업 투쟁을 시작으로 파상-순회-무기한 전면파업 등을 전개하며, 구체적인 총파업 방침은 위원장에게 위임한다.


3. 민주노총 소속 전 사업장은 11월14일부터 퇴근 도심행진과 지역별 촛불대회 결합 등 총파업 지침을 적극 수행한다.


4. 민주노총은 농민-빈민-학생-시민 등 각급 기층 민중의 공동투쟁을 적극 조직한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사전대회 현황]

13시

공공운수노조

서울 시청광장

3만5천명

13시

전국공무원노조

을지로

2만명

13시

서비스산업연맹

프레스센터 앞

1만5천명

13시

건설노조

플랜트건설노조

서대문사거리

1만명

13시

언론노조

청계 한빛광장


12:30

대학노조

교수노조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종각역 보신각

1천명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6 전국노동자대회]


1. 참가 규모 : 15만 조합원 참여 예상

공공운수노조(3만5천)/공무원노조(2만)/금속노조(1만5천)/서비스연맹(1만5천)/건설연맹(1만)/전교조(1만)/보건의료노조(5천)/화섬연맹(3천)/사무금융연맹(2천)/민주일반연맹(1천)/대학노조(1천)/교수노조/비정규교수노조/정보경제연맹/여성연맹/언론노조/지역본부 등


2. 진행계획

시간

순서

내용

11:20~13:00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사전대회

13:00~14:00

공공운수노조 사전대회

14:00

대오정비


14:18

투쟁사업장 발언

인천성모병원지부

유성기업지회

14:30

개회 및 노동의례


14:40

대회사


14:45

국제연대 발언

국제건설목공노련

앰벳 유손 사무총장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 

발터 산체스 사무총장

14:55

대회 영상


15:00

[투쟁사1]

노동개악-성과·퇴출제 저지 총파업 투쟁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

15:05

[투쟁사2]

최저임금-비정규직

민주일반연맹 

부산보건소 비정규직지부

김재민 지부장 

15:20

투쟁지침 선포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16:00

민중총궐기대회 참여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6 전국노동자대회 대회사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최종진


박근혜 퇴진 투쟁결의로 전국에서 한 걸음에 달려오신 자랑스러운 동지들! 

반갑습니다. 위원장 직무대행 최종진입니다. 투쟁!


동지들!

2015년 민주노총은 박근혜정권에 맞서 모든 걸 걸고 쉼 없이 투쟁해왔습니다. 

작년 4.24 노동개악 저지 선제 총파업부터 민중총궐기까지 달려왔고, 

4.13 총선에서 기어이 박근혜와 새누리 권력을 심판했습니다. 

동지들의 투쟁으로 지금 박근혜 퇴진이 전 국민의 요구가 되었고 국민의 명령이 되었습니다. 

민주노총의 투쟁이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민중항쟁을 만들어 냈습니다. 투쟁!  


동지들,

현장과 거리에서 선봉투쟁을 하고 있는 동지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불법 성과연봉제 폐기를 요구하며 47일 역사적인 최장기 파업투쟁을 하는 철도동지들, 

한광호 열사의 영정을 부여안고 투쟁하고 있는 유성동지들,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128일째 공장안에서 투쟁하고 있는 갑을오토텍 동지들! 

정리해고에 맞선 하이디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동양시멘트, 아사히 동지들을 

기억하고 연대합시다. 

구조조정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조선업종 동지, 하청노동자들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해 연대의 박수와 함성을 모아 봅시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동지들!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5% 지지율 식물대통령이 되었지만 퇴진과 구속을 피하기 위해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식물정권이 한일 군사협정 정보교환을 추진하고 국정교과서 강행을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야당은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박근혜 퇴진 투쟁에 모든 것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2선으로 물러나면 퇴진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망발을 합니다. 

나라가 이 모양으로 되기까지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한 야당, 믿을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박근혜 퇴진이 전제되지 않는 현 시국에 대한 어떤 해법도 국민기만에 불과함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70만 조합원 동지들!

박근혜퇴진 민중항쟁의 승리를 위해 민주노총은 역사와 민중 앞에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87년 민주항쟁에는 민주노총이 없었습니다. 조직된 노동자계급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수백만명이 참여한 민주항쟁에도 불구하고 전두환이 노태우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2016년, 11월 민중항쟁은 달라야 합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의 투쟁이 대통령 얼굴 바꾸고 집권당 색깔을 바꾸는 항쟁입니까?

재벌과 새누리당 권력이 망쳐놓은 모든 것을 원상회복 해야 합니다.

재벌과 짜고 최순실을 위해 노동자를 노예로 만들고 전 국민을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대재앙을 노동개혁이라 거짓말하며 노동자 민중을 우롱하고 능멸했습니다.

노동개악은 폐기되어야 하고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합니다.


광장으로 나온 민중들이 1% 권력자들이 농단한 나라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미래가 없는 헬 조선을 뒤집자는 절절한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은 한국사회를 뿌리부터 뜯어고치는 투쟁의 시작입니다.


동지들,

오늘 민중총궐기는 박근혜정권과 물러설 수 없는 판갈이 투쟁입니다.

불법권력이 이기느냐, 민중이 이기느냐의 싸움입니다.

재벌과 부패한 정치권력이 이기느냐 99% 노동자 민중이 이기느냐의 투쟁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지금 고립되어있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동지들, 민주노총이 합시다. 

민주노총이 나서면 농민, 빈민, 청년학생들이 함께 나서겠다 합니다.

정치적 야합으로 살 길을 찾는 박근혜 정권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합시다.


박근혜정권에 요구한다.

꼼수와 야합으로 살길 찾지 말고 즉각 퇴진하라.

노동개악, 성과연봉제를 폐기하라.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구속자를 석방하고 수배를 해제하라.

박근혜-최순실이 자행한 불법정책을 전면폐기하고 원상회복하라. 


박근혜가 퇴진을 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 전 조직은 총파업으로 끝장을 보겠다는 결의로 힘차게 외쳐봅시다. 민주노총 총파업으로 박근혜 정권 끝장내자!

감사합니다.



백남기 - 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가자 2016년 민중총궐기


15:30~16:10

대오정비

다함께 하야체조(박근혜 늘품체조 페러디)

다함께 신나게 구호 외치기(스카웨이커스 드럼구성)

16:10~16:15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사회자 :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

16:15~16:20

투쟁영상


16:20~16:25

문화공연

이소선 합창단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16:25~16:30

투쟁사

민주노총 정혜경 부위원장

- 한상균 위원장 메시지 대독

16:30~16:40

투쟁사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

사드반대

(김충환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고 백남기 유가족 백도라지

16:40~16:50

문화공연

전국노동자노래패협의회

- 격문 1, 반격

16:50~17:00

퇴진투쟁 선언문 낭독

노동 / 농민 / 빈민 / 여성 / 장애인 / 성소수자

17:00~

행진시작



[대회진행]



한상균 위원장,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항쟁에 나선 국민들에게 서신 연설

 - 민주노총 정혜경 부위원장 대독


▶ 11월 안에 박근혜 끌어 내리고 구속시켜야 한다

- 몇 백명이 되더라도 불법권력에 부역한 자들을 남김없이 엄벌해야  

 

▶ 오늘은 불법권력과 비선권력을 공식권력인 국민권력이 심판하는 날

- 민중들이 개,돼지가 아니라 주인임을 보여준 위대한 민중항쟁의 날


▶ 야당과 대권주자들에게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요구

 - 국민들은 광장에서 싸우고 열매만 가져가겠다는 정치적 사욕을 버려라


▶ 4.19 혁명, 87년 민주항쟁 등 미완의 혁명을 되풀이 하지 말자. 

박근혜 퇴진시키고 민중이 참여하고 주체가 되는 더 큰 민주주의 완성해야


항쟁에 나선 국민들께 보내는 한상균 위원장 옥중 서신


온 국민의 항쟁으로 불법 권력자를 단죄한 역사를 만듭시다.


울분과 분노로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 여러분! 

다시 민중총궐기에 떨쳐나선 민중동지들!

박근혜 정권 퇴진을 선동한 죄로 감옥에 갇혀 있는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입니다. 

역사적인 민중항쟁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투쟁 한번 외치겠습니다. 투쟁!


더디 가도 결국 승리하는 것이 역사라 배웠습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걸고 싸워온 시간은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의 마지막 저항세력인 민주노총마저 정권의 탄압과 공포에 무릎 꿇을 수 없었습니다.

굴복했다면 박근혜-최순실의 패악질이 진실로 호도되고 정의로 둔갑되었을 겁니다.


불법권력에 부역한 자들이 한 명 한 명 들어오고 있습니다.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차은택이 들어왔습니다. 

곧 들어올 줄 알았던 우병우는 왜 소식이 없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몇 백명이 되더라도 불법권력에 부역한 자들을 남김없이 엄벌해야 합니다. 

친일매국노를 청산하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룬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불법 통치자 박근혜는 언제 들어올까요? 

지금 이곳 민심은 이선후퇴, 거국내각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라! 박근혜를 체포하고 구속하라! 

죄 짓고 감옥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의 민심입니다. 박근혜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퇴진하라! 구속하라! 이것이 분노로 들끓는 국민들의 민심이라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박근혜와 최순실 비선권력의 공범, 재벌자본 권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경제를 살려온 게 아니라 특혜를 요구하며 검은 돈으로 권력을 움직여온 재벌입니다.

미르-K재단 800억원은 노동개악을 청부하고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준 뇌물이었습니다. 

불법재벌들도 예외없이 1.5평 독방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재벌특혜가 아니라 재벌민주화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은 민중들이 더 이상 개,돼지가 아니라 주인임을 선포했습니다.

불법권력과 비선권력 위에 공식 권력인 국민권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대통령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금배지 정치인들도 아닙니다. 

흙수저 청년이 주인이고, 미래가 없는 나라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주인입니다.

오늘 ‘이게 나라냐?’, 분노하고 아파하며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주인이고 희망입니다.


100만, 200만 민중이 단결하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몸은 갇혀 있지만 오늘 거리에 나선 100만 시민들께 감히 요구합니다.

민중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짓밟은 불법권력을 단죄해 주시겠습니까?

헌법을 파괴하고 국정을 농단한 불법대통령 박근혜를 기어이 끌어내 주시겠습니까?


역사로 부터 배워야 하지만 잘못은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4.19 혁명은 박정희 군사쿠데타로 뒤집어지면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87년 위대한 민주항쟁이었지만 전두환의 친구 노태우가 대통령이 된 오욕의 역사였습니다.

죽 쒀서 개 줄 수 없습니다. 

박근혜 퇴진 항쟁은 민중이 주체가 된 더 큰 민주주의로 계속되어야 합니다. 


야당과 대권주자들에게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요구합니다.

너희들은 싸우고 열매는 우리가 가져가겠다는 정치적 사욕을 버려라 요구합니다.

국민들은 거리로 나와 국민과 함께 어깨 거는 지도자를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11월 안에 반드시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구속시킵시다.

민주노총은 역사와 민중의 요구를 받아 안겠다 결의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박근혜 퇴진 11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것을 국민들께 보고 드립니다.

비정규직노동자와 함께 할 것입니다. 

청년학생들은 동맹휴업으로, 자영업자들은 동맹철시로, 시험을 끝낸 중고등학생 까지 민주노총과 함께 거대한 국민파업을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비록 갇혀있지만 위대한 11월 민중항쟁에 가슴으로 촛불을 들고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투쟁!

2016년 11월 11일 혁명전야 서울구치소에서 한상균


[민중총궐기 대회 요구안]


<특별요구안>

-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처벌 

- 한상균 위원장 석방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 13대 요구안 > 


1. 일자리노동

-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구조조정 중단

- 최저임금 1만원 실현

- 위험의 외주화 중단 

- 모든 노동자 ‘노조할 권리’ 보장


2. 농업

- 쌀 수입 중단,  대북 쌀 교류

-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와 최저가격 및 농산물 값 보장

- 대기업 ·  LG 농업진출 중단


3. 빈곤 

- 노점단속·강제퇴거 중단, 순환식 개발 시행

-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 복지축소 중단, 복지예산 확대


4. 청년학생 

- 재벌 곳간 열어 청년-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 직업교육훈련생 차별 철폐와 노동법 교육 의무화

- 대학구조조정 반대


5. 여성

- 혐오, 성차별,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건설

- 국가책임 보육, 교육 강화, (낙태죄 폐지)

- 여성의 빈곤화, 비정규직 철폐


6. 민주주의

-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과 테러방지법 폐지, 국정원 해체, 양심수 석방

- 공영방송 정상화, 언론공정성 실현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역사왜곡 중단


7. 인권 

- 차별금지법 제정, 이주민·장애인·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 국가인권위 독립성 확보, 정부 및 지자체 반인권행보 중단 

- 물대포 사용 및 차벽 설치 중단


8. 자주평화 

-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 대북적대정책 폐기,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중단!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 반대! 

 

9.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 재협상 추진

- 소녀상 철거 저지

-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강제연행 책임인정과 공식 사과, 법적 배상 


10. 세월호

- 신속하고 온전한 세월호 인양

- 특검 의결 책임자 처벌

- 진상규명 안전사회 건설


11. 생태환경 

-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 노후 핵발전소 폐기

-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과 법 제도 개선

-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 4대강 수문개방-청문회 개최 


12. 사회공공성

- 모든 서민에게 사회안전망 강화

- 철도 가스 의료 민영화 추진 중단

- 권력형 낙하산 근절


13. 재벌책임강화 

-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전환-하청노동자 직접교섭 참여 등 재벌 사용자 책임 이행

-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로 좋은 일자리 창출·복지 확대


민중총궐기 대회 선언문


백남기 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가자, 민중 총궐기로! 

2016 민중총궐기 투쟁 선언문 



오늘 우리는 민중의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16년 민중 총궐기 투쟁으로 이 자리에 섰다.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박근혜 게이트의 본질은 국가시스템 붕괴를 가져온 무능과 부패의 결정체이며, 거리에 나선 민중들의 분노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분노하는 민중들은 국정농단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뿐 아니라 그동안 벌어진 민생 파탄과 평화 위협을 규탄하고 새로운 사회로 가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투쟁하고 있다.  


근혜정권의 4년은 재벌을 살리고 민중을 죽이는 시간이었다. 2013년 박근혜 정권은 철도민영화를 밀어붙이며 재벌들 배불리는 정책에 착수했고, 2014년 총체적 부실을 보여줬던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지만 진실을 규명하고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인양하기 위한 국가는 없었다. 2015년 쉬운 해고와 평생비정규직을 강요하는 노동개악과 쌀값 폭락,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노동자 민중의 삶을 옥죄어 왔다. 송파 세 모녀의 죽음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 가난한 사람들을 넘쳐나게 하고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에 저항하는 노동자 한상균은 차디찬 감옥에 갇혔고 농민 백남기는 살인적인 물대포에 목숨을 잃었다. 또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시간도 계속되었다. 선거 전부터 국정원 대선개입을 자행했고, 정당해산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 놓았다. 이러한 파탄과 농단에 침묵할 수 없어 2016년 우리는 거리에 나섰다. 


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전쟁이 아닌 평화를 보장하라고 외친 역사속의 수많은 노동자 농민 민중들에게 2016년의 우리는 투쟁으로 화답해야 한다. 일반해고와 평생 비정규직을 강요하는 노동개악과 국민안전 위협하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넘기며 자행되고 있는 조선업종 구조조정을 멈추어 노조할 권리와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쌀 수입 중단과 쌀값보장, 대기업의 농업 진출을 금지하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쟁취해야 한다. 평화를 위협한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하고,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관계 파탄을 규탄하고, 졸속적인 한-일위안부 합의를 폐기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안을 가지고 미래를 살펴보자. 더 이상 반복되는 보수정권의 교체가 아니라 민중의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외쳐야 한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차별받고 억압받는 민중들이 억압의 사슬을 끊고 새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 재벌은 배불리고 노동자 민중은 도탄에 빠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민중 중심의 사회로 만들기 위해 다가오는 권력 교체시기에 투쟁하는 민중들이 나서야 한다. 


권을 유지하려는 자들은 벌써부터 공포를 조장한다. 들불처럼 타오르는 민심을 누르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보수층은 안보논리를 들이밀며 위협하고 있다. 전 국민을 더욱 분노하게 했던 대국민사과에서도 우리 경제가 어렵고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있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사드배치가 여전히 추진 중이며 중단되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재개되고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미일 동맹을 강화시키는 전쟁위협을 심화시킨 것은 그들이다. 평화에 대한 열망을 막고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투쟁하는 민중들이 아니라 보수정권과 보수언론이다. 민중을 위협하고 평화를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리를 되찾기 위한 민중의 반격은 시작되었다. 퇴진의 한목소리로 거리에 나서는 민중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열망이 제대로 꽃피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박근혜정권의 퇴진과 책임자들의 처벌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정농단의 범죄를 집행해야 할 검찰은 여전히도 늑장 수사와 봐주기 수사로 청와대를 비호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국정 파탄이라는 엄청난 범죄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 검찰도 국정농단의 공범일 수밖에 없다.    


진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박근혜게이트는 본질적으로 재벌게이트이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파탄을 만들고도 책임지지 않는 재벌들에 대해서도 경고를 해야 한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부금을 거둬주었던 전경련은 물론, 기부금을 내고 그 댓가로 노동자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손쉽게 경영승계를 진행했던 탐욕스러운 재벌들에게도 잘못을 물어야 한다. 정권이 바뀌어도 노동자를 착취하고 정권에 탐욕의 땔감을 안겨주는 재벌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또 다른 인형을 조종하는 검은 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비극은 반복될 것이다. 정국이 혼란한 틈을 타 삼성의 이재용은 등기이사 선임을 무사히 마쳤지만, 이 땅 노동자들은 아직도 일하다 시력을 잃고 에어컨을 수리하다 목숨을 잃고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계속되는 현실이다.  


짜 주인은 이 나라의 민중이다. 우리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넘어 무능한 부패정권을 비호했고 자신들은 끝내 책임 없다고 꼬리 자르기 하는 모든 세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해고되어야 할 것은 노동자가 아니라 박근혜정권이고, 진압당해야 할 것은 박근혜 정권을 비호하는 새누리당이며, 경계해야 할 것은 무능한 보수야당이다. 국정농단 그 파탄의 중심에 선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민중이 승리하는 내일을 만들자. “즉각 퇴진, 구속 수사, 책임자 처벌”을 통해,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박근혜 게이트의 모든 연루자들을 확실히 처벌해야 한다. 오늘부터 민중의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결의는 시작되었다. 민중총궐기로 박근혜정권 퇴진시키고 모든 노동자 민중이 이 땅의 주인이 되자.  


2016년 11월 12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박근혜 퇴진! 청와대 포위! 국민대행진]

- 방향 : △ 광화문 방향 △ 종로 방향 △ 서대문 방향 등으로 진행

- 19:30 광화문광장 도착 목표


[100만 공동행동]


1. 18:30 : 100만의 박근혜 퇴진 함성

*모든 방향에서 행진참가자 전체가 동시에 함성. (1분동안 -  3차례)


2.  18:33 : 불빛시위

* 참가자 전체 핸드폰 라이트. 촛불. 횃불 등 을 켜고 "하야가" 노래 부르기


3. 18:38 : 100만의 분노 (구호 제창)

"박근혜는 퇴진하라", "즉각 하야. 구속수사"" 반복해서 1분간 제창.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정권 퇴진 3차 범국민행동

19:30 ~ 21:30 /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 무대)

주최 :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17시~19시 열린 문화난장

- 2시에 김제동 톡투유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됨.

- 행진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무대 행사를 진행. 공연, 영상, 자유발언 등.


19시, 사전행사

- 김제동과 함께 하는 사전 행사


19:30~21:30 본집회

- 공연팀: 이승환, 정태춘, 조PD, 연영석, 우리나라, 스카웨이커스,


발언1. 대학생 발언

서강대 총학생회장 장희웅, 공주교대 총학생회장 송민호

   박근혜 퇴진을 위한 부산대 총회 초동 발의자 박소라

발언2 : 공공 노동자 발언 (서울대병원 노조분회장 박경득)

발언3 : 고등학생 발언(성심여고 학생들)

발언4 : 한일위안부야합, 한일군사협정 관련 발언(정대협 윤미향 대표)

발언5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민변 김종보 변호사)

발언6 : 가족 단위 참가자 발언

발언7 : 지방 참가자 발언

부장원(총궐기 제주위워회), 오규섭(대구 참여연대 대표)

발언8 : 세월호 관련(정세영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발언9 : 본 집회 마무리 발언(향후 계획 발표)

최종진(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염형철(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21:30~  자유발언

23:00~  박근혜 퇴진 광화문캠핑촌 1박2일

문화난장

시민자유발언

솥뚜껑프로젝트 등 진행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