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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故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의장 별세에 대한 민주노총 애도 성명

작성일 2019.12.08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519

고인의 뜻을 이어 노동자·민중 해방 세상으로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의장 별세에 대한 민주노총 애도 성명

 

일생을 교사 노동자와 함께 참교육 실현과 한반도 자주민주통일 실현을 이룩하기 위해 살아오신 오종렬 선생께서 별세하셨다.

선생께서는 언제나 교사는 노동자다. 참교육 실현은 우리의 생명이다. 교사의 사회적 경제적 권익을 보장하라. 교육의 주체는 학생·학부모·교사다라며 앞장서셨고, 수많은 후배 교사 노동자는 선생의 앞선 걸음을 따라 여전히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선생께서는 효순이·미선이 범대위와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 범대위 등 외세와 자본으로 고통받는 한국 사회 노동자·민중을 위해 헌신하셨고,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투쟁하시다 구속되기도 하셨다.

단 한 순간도 투쟁의 최전선을 비우지 않으신 오종렬 의장께서는 교사 노동자의 선봉이자 자주민주통일 운동의 큰 획이었다. 우리는 이 같은 뜻을 받아 한국 사회 노동자·민중을 쥐어짜려는 재벌·대기업·초국적 자본과 부패 정치세력, 제국주의 배후 세력에 대항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민중대회에서 증명했듯, 노동자·민중의 막을 수 없는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맞은 선생의 타계 소식은 말 할 수 없이 안타깝지만, 우리는 선생의 결의를 받아 모든 노동자·민중과 함께 멈춤 없이 싸워 나갈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제 자주민주통일과 노동자·민중 해방 세상을 향한 우리 투쟁의 결의를 믿고 노동이 해방되고 민중이 해방된 고통 없는 곳에서 민족민주노동열사들과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

 

201912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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