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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한국테트라팩노조 스웨덴 원정투쟁 출국 기자회견

작성일 2007.08.21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404
[기자회견]한국테트라팩노조 스웨덴 원정투쟁 출국 기자회견

1. 일시 : 8월 22일(수) 09시30분

2. 장소 : 민주노총 1층

3. 참석 :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상진 화학섬유연맹 부위원장, 정장훈 테트라팩노조 위원장, 이동익 화학섬유연맹 조직실장

4. 취지
- 테트라팩은 지난 5월 9일, 20년 넘게 흑자를 유지하며 생산을 계속하던 테트라팩 한국공장을 스웨덴 본사의 방침에 따라 하루아침에 폐쇄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회사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등 경영상의 이유라고 했지만 노사교섭과정에서 회사는 노조 때문에 공장가동을 계속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온 만큼 노동탄압에 따른 의도적인 조치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 이는 테트라팩 사용자가 노동자를 권리를 보장해야 할 경영파트너가 아닌 오로지 초과이윤축적의 수단으로 여겨 온 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일방적인 공장폐쇄는 명백한 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 위반인 바, 희망퇴직을 거부하고 남은 22명의 조합원들은 본사가 있는 스웨덴과 스위스로 원정투쟁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원정투쟁에서 노조는 본사 최고 경영진 면담을 요청하여 한국공장에서 벌어진 노동탄압에 항의 공장폐쇄 철회와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역시 한국공장 유지를 요청하는 한국 거래처들의 공문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원정단은 화학섬유연맹과 테트라팩 노조원을 포함하여 1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8/22일 출국하여 스웨덴 테트라팩 본사와 스위스에 있는 테트라 라발그룹 본사에 대한 항의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이번 원정투쟁을 널리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코자 합니다.


5. 투쟁과정 개요
- 1988년 테트라팩 한국공장 설립
- 2006년까지 20년째, 흑자경영 지속
- 2006년 6월 사측 공장철수 협박 : 경고장 및 부당인사 남발 등 노조탄압 본격화
- 7월~11월 사측 조합원 징계 및 노조양보각서 제시 : 무쟁의선언 및 노조상근자 반납 등 19+1항 받으면 공장철수 재검토
- 2007년 3월8일 노조위원장-사장 면담자리서 공장철수방침 발표
- 3월9일 생산중단 및 공장폐쇄 방침 공고 : 이후로 생산 전면 중단시킴
- 3월21일 퇴직위로금 신청 관련 공고 : 3/30일부터 4/9일까지
- 4월10일 퇴직위로금 신청 안한 22명 해고예고통보 : 조합원 73명중 51명 합의 퇴사
- 4월19일 전국순회용 버스차량 구입하여 투쟁 돌입
- 4월30일 사측이 공장기계 일부를 반출하려는 과정에서 노조와 충돌.
- 5월9일 22명 해고 및 공장폐쇄
- 6월14일 테트라팩 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 위반 혐의로 산자부에 제소
- 현재까지 22명 공장 재가동 촉구 투쟁
- 8월13일 스웨덴 대사관 앞 기자회견 : OECD가이드라인 위반 철저조사 촉구
- 8월16일 테트라팩노조 원정투쟁 선포대회 : 이태원 테트라팩 서울사무소 앞
- 8월22일 테트라팩노조 스웨덴 원정단 출발 기자회견

※ 첨부자료 : 테트라팩의 부당노동행위 사례 / 산자부 제소공문 / 테트라팩노조 소개 / 출국 기자회견문
※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07.8.2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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