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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여성비정규 4사 공동투쟁 선포식 및 문학의 밤

작성일 2007.08.23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903
[보도]여성비정규 4사 공동투쟁 선포식 및 문학의 밤

1. 일시 : 2007년 8월 24일 금요일 오후 4시

2. 장소 : 금천구 기륭전자 정문 앞

3. 주최 : 공공운수연맹 KTX-새마을호 승무원지부/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 / 민간서비스연맹 이랜드일반노조 뉴코아노조

4. 취지
- 7~80년대 노동운동의 중심이었던 구로공단, 이 시기 투쟁의 중심은 바로 여성노동자들이었습니다. 20년 전 ‘공순이’가 아닌 ‘노동자’가 되어 투쟁했던 여성노동자들이 20년을 넘어 오늘날 비정규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으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불법파견과 해고에 맞서 점거파업 등으로 구로공단 비정규직의 현실을 폭로하며 투쟁하고 있는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시작된 부활은 비정규직 차별과 외주 용역화에 맞서고 있는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들,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해고까지 당한 르네상스호텔 여성노동자들의 힘찬 투쟁과 더불어 이랜드-뉴코아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은 마침내 비정규투쟁의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정권과 자본은 노동자들의 투쟁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투쟁을 무력화시키려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개별 사업장의 투쟁만으로는 자본과 정권의 총체적 탄압을 뚫고 승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에 KTX-새마을호 승무원지부, 기륭전자분회, 이랜드일반노조, 뉴코아노조 노동자들이 4사 공동투쟁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비정규직 문제, 장기투쟁 문제, 여성노동자 문제를 사회정치적으로 제기하고, 각계 단체 및 연대단위와 함께 강력한 실천투쟁을 통해 20여년 전 구로동맹파업의 기억을 되살릴 4사 공동투쟁을 위한 첫 포문을 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 ‘비정규 여성노동자여, 이 시대 희망으로 우뚝 서자!’라는 명칭으로 개최되는 내일 결의대회에서는 여성비정규직 4사의 공동투쟁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할 것이며, 나아가 사회 정당 단체 대표들의 연대 결의문도 발표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의대회 후엔 87년 노동자대투쟁을 기념하고 07년에 그 투쟁의 불씨를 잇자는 취지의 ‘공장문학의 밤’이 여러 문인들의 참석 하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 첨부자료 : 결의대회 홍보문 / 공장문학의 밤 개요안내 / 기륭전자 및 KTX 투쟁상황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07.8.2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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