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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전면폐기! 탄핵 이후 민주노총 입장발표

작성일 2016.12.10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1198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전면폐기!

탄핵 이후 민주노총 입장발표 기자회견문

 

국민이 박근혜를 탄핵했다.

129일 우리는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질서도 명예도 범죄자 대통령에겐 어림도 없는 것임을 국민들은 분명히 했다.

갈팡질팡 좌고우면 하던 야당을 탄핵에 나서게 한 것도 분노한 민심이었다.

 

박근혜 탄핵은 촛불혁명의 역사적 승리이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박근혜는 탄핵소추를 앞두고 헌재심판까지 담담하게 버티겠다고 말했다.

나라를 말아먹은 중범죄자의 입에서 담담하다는 말이 나오는 기막힌 현실을 용납할 수 없다.

박근혜는 또 탄핵직전 세월호 특조위를 교란시킨 조대환을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다.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킨 박한철 헌재소장과 사시 동기이자 삼성자본과 유착해온 인물이다.

헌재에 개입하고, 세월호 7시간을 은폐하며, 재벌과 공모한 뇌물범죄를 조작하기 위한 공작이다.

암세포는 뿌리까지 철저히 들어내지 않으면 또다시 재발한다.

탄핵에도 불구하고 암약하는 박근혜의 즉각 퇴진과 부역 총리, 부역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할 이유다.

 

박근혜의 탄핵과 함께 박근혜가 자행한 반노동 반민주 반평화 반민생 쓰레기 정책도 탄핵 당했다.

재벌의 청부로 임기 내내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을 밀어붙였다.

재벌자본의 이익을 위해 온갖 규제완화와 의료민영화, 철도민영화를 강행해왔다.

뇌물을 받고 국민연금을 동원해 삼성재벌 세습을 완성시키고, 재벌의 민원처리를 위해 노동탄압과 노사관계에 개입했다. 자본을 살리기 위한 살인적 구조조정을 경제 살리기로 왜곡하며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노동부는 단협시정명령을 통해 노사관계에 개입하며 노골적인 민주노조 파괴 책동을 벌이고 있다. 전교조 법외노조 탄압이 박근혜-김기춘 일당의 공작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박근혜와 함께 탄핵 당한 박근혜 정책은 모두 페기 되어야 하고 쓰레기통으로 집어넣어야 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배치, 한일군사협정, 위안부 굴욕협상 등도 마찬가지 운명이다.

박근혜 탄핵은 즉각 퇴진 항쟁으로 이어져야 하며, 부역자 청산과 정책폐기가 동반되어야 한다.

민주노총은 총파업과 100만 민중총궐기로 가장 앞장서 촛불항쟁을 지켜왔듯이 즉각 퇴진과 적폐청산을 위한 투쟁을 멈춤 없이 이어갈 것이다. 촛불을 더 밝게 비추고, 더 크게 모아내는 것은 물론 농민, 빈민, 학생등과 함께 민중총파업으로 촛불혁명에 나선 민중의 요구를 받아 안을 것이다.

 

탄핵당한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황교안은 부역자다! 즉각 사퇴하라!

이기권도 부역자다! 부역내각 사퇴하라! 노동개악 폐기하라! 박근혜 정책 폐기하라!


201612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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