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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자유한국당 의원 5·18 망언과 징계 회피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작성일 2019.02.13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746

김진태이종명김순례 감싸는 자한당은 해체밖에 답이 없다

자유한국당 의원 5·18 망언과 징계 회피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5·18 광주민중항쟁은 수많은 민중이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학살 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가슴 아프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다.


민주노총이 각종 투쟁과 공식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는 이유도 오월 영령과 광주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자유한국당이 최근 5·18에 대한 허위 주장만 일삼는 지만원을 초청해 광주민중항쟁을 폭동으로, 전두환을 영웅으로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이 당 소속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정신 나간 망언으로 5·18 유가족 가슴에 칼을 꽂았다.


한반도 자주평화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이때, 극우 빨갱이프레임으로 5·18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 국회의원으로서 할 짓인가.


망언에 대한 충격과 파문이 확산하며 5·18을 모독한 망언 3인방 제명에 찬성하는 여론이 64.3%를 넘어 계속 높아지는 등,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도 자유한국당은 일부 의원 책임으로만 몰아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한 황교안, 오세훈 당대표 후보들도 이 사태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내놓지 않고 오히려 망언 3인방을 두둔하고 있다.


민생문제를 포함한 사회대개혁 과제가 눈앞에 산적해 있다. 그렇지 않아도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국회에 대한 노동자민중 분노가 이미 높다. 국회는 역사왜곡 세력을 퇴출하고 국민에게 부여받은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를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자유한국당은 더 국회에 있을 자격이 없다. 민주국가 정당임을 스스로 입증할 수 없다면 해체밖에 답이 없다.

 

201921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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