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취재요청]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전시회 기자회견 - 여성 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작성일 2020.07.14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365

수 신

각 언론사 문화부. 사회부. 담당기자

발 신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가나다 순) : 권오헌, 김혜순(양심수후원회), 김경민(YMCA), 김명환(민주노총), 김영순(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김도형(민변), 박석운, 한충목(한국진보연대) 장남수(유가협), 조순덕(민가협)

담당 : 랄라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010-5608-0288), 보코 (010-5192-7649)

제 목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전시회 기자회견

- 여성 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일시 : 2020716() 오전 11시 장소 : 민주인권기념관

날 짜

2020. 7. 14 (3)

 

 

취 재 요 청 서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전시회 기자회견

- 여성 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1. 평화와 인권의 인사 드립니다.

2. 올해는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72년 되는 해입니다. 긴 세월 동안 국가보안법은 누군가의 생각과 말을 가로막는 악법이었습니다. 이제는 이 국가보안법을 역사 속에 있는 법으로 만들자라는 의미로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의 활동가, 예술가, 기록가, 연구가, 변호사 등이 추진위원회로 모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3. 추진위원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825~926<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여성 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시회는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구술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온전히 기록되지 않았던 보안법 피해자이거나 피해자의 가족으로 위치했던 여성들의 구술을 젠더적 관점에서 채록, 아카이빙한 것을 전시의 형태로 풀어낼 계획입니다. 여성들의 구술은 곧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4. 전시는 <국가보안법 연대기><여성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크게 2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연대기>는 국가보안법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맥락을 인포그래픽을 사용하여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 전시의 메인 테마인 <여성서사로 본 국가보안법>은 구술채록집에 담긴 여성들의 목소리를 실제로 낭독하여, 전시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목소리 낭독에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배우 문소리, 조민수, 소설가 정세랑, 황정은, 영화감독 김일란, 임순례, 래퍼 슬릭, 가수 요조, 문화평론가 손희정,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김시연 어머니 윤경희, 변호사 이상희님이 목소리로 연대해주셨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들의 서사에 대해 좀 더 집중도 있게 볼 수 있도록 전시회가 기획되고 있습니다.

 

5. 716일 오전 11시 민주인권기념관에서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보내기 위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여성 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전시회>의 목적과 전시 기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6.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별첨 : 가자회견, 전시기획 및 책 출간 내용

 

 

<기자회견>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전시회 기자회견

  • 본 국가보안법

일시 및 장소 : 716일 오전 11시 민주인권기념관

 

  • 추진위원장과 채록을 담당한 작가단,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예술감독 등의 발언으로 진행됩니다.
  • , 전시회를 기획한 권은비 예술감독의 상세한 전시 계획과 공간 소개가 이어집니다.

 

<전시회>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여성 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본 전시는 시민들로 하여금 국가보안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특정한 개인에게만 피해를 주는 법이 아닌, 국민 모두의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률이라는 대중적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국가보안법이라는 총체적인 국가폭력의 서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그 동안 온전히 기록되지 못했던 여성 당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관객의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전시는 과거 국가보안법 사건 수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민주인권기념관(구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825일부터 9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일시 : 2020825() ~ 926()

전시 장소 : 민주인권기념관 (구 남영동 대공분실)

입장료 : 무료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NSA.Museu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nsa_museum/

주최 :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추진위원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후원 : 인권재단 사람,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방문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도 전시물을 설치하고 온라인 형태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할 계획입니다.

 

<>

 

< "기억, 기록, 망각에 반하여 (가제) - 여성의 목소리로 전하는 국가보안법">

국가보안법 피해 여성들의 구술을 채록하는 작업은 2019년부터 준비되고 진행되었습니다. 국가보안법의 문제는 보편화 된 피해였지만, 여성들의 경험과 고통의 목소리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배제되고 소외된 경험을 해온 여성들의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민주화 및 인권운동의 역사를 여성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며, 여성들의 존엄과 자존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술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책은, 여성들의 생애사를 중심으로 보안법의 폐해와 이에 저항해온 여성적 경험에 초점을 맞춰 채록되었습니다. 책은 83일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가단 : 홍세미, 이호연, 유해정, 박희정, 강곤

국가보안법과 여성 서사를 화두로 모인 인권기록활동가들. 국가폭력의 피해자이자 짧게는 5, 길게는 30여 년 동안 싸우고 저항하며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 11명의 여성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기록했다.

사진 : 정택용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