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민주노총 한통파업 지원 나서
19일 14시 데이콤-한통 연대파업집회 19시 지원집회 … 범국민 연대지원도


1. 민주노총은 12월18일 한국통신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자 12시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사용주가 노조의 요구에 귀 기울여 조속한 합의를 볼 수 있도록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는 한편,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19일부터 본격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 우선 19일에는 오전 9시 명동성당에서 긴급산별대표자회의를 열어 한통 파업 현황와 정부, 사용주 태도를 종합 보고하고 이후 지원 대책을 논의합니다. 또한 19일 14시부터 명동성당에서 현재 한 달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는 데이콤노조와 한국통신노조의 연대파업 집회를 개최합니다. 저녁 7시에는 퇴근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결합한 가운데 한국통신노조 파업 지원 집회를 명동성당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전 중으로 노동, 노동, 빈민,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한국통신 구조조정과 해외매각 추진과 관련한 긴급 대책 모임을 갖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3. 민주노총은 만약 한국통신 파업에 대해 정부와 한통 쪽이 무성의한 자세로 나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결코 이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민주노총 차원의 종합대응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