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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 민주노총 다음주 집중투쟁 주간, 12월 투쟁 포문 연다

작성일 2000.11.23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5254

민주노총 다음주 집중투쟁 주간…12월투쟁 포문 연다
「제2의 실업대란」구조조정 저지·「제2의 노동법 개악」근로기준법 개악 반대



- 26일(일) 두 노총 공공부문노동자대회 (14:30 서울역 → 명동)
- 29일(수)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총파업 (14:00 서울역 집회 → 명동)
- 30일(목) 두 노총 공공부문 +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공동행동의 날(부분파업,10여곳 지역집회)
- 1일 (금) 민주노총 전국대학노조 오후파업과 집회 (국회 앞)
- 2일 (토)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동자대회 (국회 앞)


○ 12월 : 노동법 개악안 국회 상임위 상정하면 즉시 경고파업 → 본회의 상정하면 즉시 총파업

1. 민주노총이 12월 투쟁을 앞두고 다음주를 '구조조정과 노동법 개악 저지 집중투쟁 주간'으로 잡고 공공·금속·사무금융·대학노조가 참여하는 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한 24일 11시에는 두 노총 위원장이 만나 △ 제2의 실업대란 일으키는 구조조정 중단 △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 월차·생리휴가 폐지 등 제2의 노동법 개악 중단 △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철폐 △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조항 삭제 △ 단체협약 실효성 확보 등 공동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투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 26일 일요일에는 한국통신, 한국전력, 철도노조 등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공공부문노동자들이 14시 서울역에서 3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명동까지 행진하며 공공부문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29일에는 11.3 기업퇴출의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건설업체 노동자들의 결집체인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이 총파업을 벌이고 14시 서울역 집회 후 명동까지 행진을 벌이며 일방적인 기업퇴출 중단과 실업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30일에는 두 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과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이 공동행동의 날로 삼아 오후파업, 조퇴 등 쟁의를 벌이며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금요일인 12월1일에는 각 대학 직원들이 결집한 전국대학노조가 오후부터 파업에 돌입해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사학연금법 개악저지 전국대학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사무직과 금융업체 노동자들의 결집체인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은 28,29일 이틀간 전국 동시분회 총회를 열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치고 2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전국사무금융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3. 민주노총은 현재 국회가 월차·생리휴가 폐지 등 근로기준법 개악안을 상임위에 상정하면 즉시 경고파업에 돌입하고, 본회의에 상정하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확정한 상태이며, 이를 위해 11월 29일까지 단위노조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치기 했습니다. 이미 금속산업연맹 110여개 노조 이 10만여명이 파업 결의를 마친 것을 비롯해 건설산업연맹·보건의료노조·사무금융연맹·화물노련·민주화학연맹·대학노조 등 연맹별로 활발하게 파업 결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조합원들의 투쟁준비와 결의를 북돋우기 위해 되도록 이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치겠지만, 노조에 따라서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 없이도 근로기준법 개악안 상정 즉시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파업에 들어갈 것입니다.<끝>


<24일 민주노총 일정>

- 오전 10시 마포 건강보험공단 앞 '일방적 보험료 인상 저지대회'(노동농민시민단체들 참여)
- 오전 10시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의원 4명과 면담(12일 전국노동자대회 폭력진압 관련 대책)
: 안상수·김문수·이주영·원희룡 의원
- 오전 11시 두 노총 위원장 회동
- 오전 11시 30분 서울경찰청 앞 '12일 노동자대회 경찰폭력 규탄대회'(노동시민인권단체들 참여)
- 오후 3시30분 언론산별노조 출범 대의원대회 : 프레스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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