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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 민주노총 표준생계비 발표 - 네 식구 한달 표준생계비 3백5만원

by 교육선전실 posted Jan 30, 2001 Views 7576
<보도자료>

네 식구 한달 표준생계비 3백5만원


민주노총 발표 … 생계비 대비 임금수준 98만원 차이 나



1. 2001년 민주노총 표준생계비가 4인 가구일 때 3백5만7천9백72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정상적인 문화생활을 하면서 사는데 드는 비용'이자 민주노총 임금 인상율의 중요한 근거자료인 이 표준생계비는 또한 단신가구일 때 1백14만7천5백96원, 2인 가구일 때 1백73만6천6백80원, 3인 가구일 때 2백19만3천8백7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1년 민주노총 표준생계비>를 발표했습니다.

2. 이는 민주노총이 지난 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9백14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생활실태조사를 벌인 뒤 주거비, 광열 수도비, 가구 가사 집기비, 피복비, 교육비, 교통통신비 등을 현실화시키는 등 생계비 모형을 대폭 재조정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지난 해 표준생계비에 견주어 가구별로 5.1∼9.4%가 증가한 것입니다. 1인 가구일 때는 지난 해보다 6.9%, 2인 가구일 때 9.4%, 3인 가구일 때 5.1%, 4인 가구일 때 6.0%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 한편 현재 민주노총 조합원의 임금 평균은 이 표준생계비 모형에 견주어 64.7%밖에 안되는 것으로 조사돼 임금 평균이 표준생계비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합원 실태 조사결과에 따라 본인을 포함해 민주노총 조합원의 평균 부양 가족 수를 3.7명으로 정했을 때 표준생계비는 2백79만8천7백23원이 필요하나 조합원의 임금총액은 1백81만2천65원으로 생계비와 차액이 98만6천6백58원이나 됩니다.
민주노총 표준생계비는 1996년 처음 제정됐고 지난 해까지 1995년 조합원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왔습니다. 이번 민주노총 표준생계비는 저축은 일체 반영하지 않았고 주거평수, 외식비, 술값, 사교육비 등은 실태보다 하향 조정 해 가능한 한 생계비를 최소화했습니다.

4. 민주노총은 이번 생계비 산정을 위해 2000년 조합원 생활실태조사와 각종 통계자료를 참조해 가구 규모별 가족 구성원과 연령, 가구별 주택유형과 주거유형, 주거평수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료품비 등 10대 비목과 4백여개 품목, 각각의 지출형태를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 차원의 물가조사와 생활실태조사,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조사 자료와 도시가계지출 자료 등을 참고로 해 품목 당 가격을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해 지난 해 12월15일 전국 19개 지역에서 물가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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