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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등 100여명 서울역서 무기한 밤샘농성 돌입 예정

작성일 2000.07.26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373
민주노총 기자회견 … 7.27 오전 11:00 서울역 대합실 앞 광장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등 100여명 서울역서 무기한 밤샘농성 돌입 예정
전국 10여곳에서 동시 농성 … 호텔롯데·사회보험 파업 폭력진압 책임자 처벌 등 요구

1. 민주노총은 27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호텔롯데·사회보험 파업 강제진압 책임자 처벌 △ 호텔롯데·사회보험 경찰병력 철수 △ 대화와 교섭을 통한 조기 사태수습 등을 촉구하며 단병호 위원장, 이수호 사무총장 등 민주노총 중앙임원과 산별연맹 대표자 20여명 등 100여명이 무기한 밤샘 농성에 돌입합니다. 이번 농성은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전주, 대전, 강원 등 전국 10여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본부 대표자와 간부들이 같은 날 동시에 시작합니다.

2. 민주노총은 그 동안 호텔롯데·사회보험 파업 폭력진압 문제로 촉발된 노동운동에 대한 공안탄압 책임자 처벌과 두 사업장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타결하기 위해 7월 내내 대규모 도심집회 등 대정부 투쟁을 벌여왔으며, 지난 21일에는 여름휴가와 남북회담 이전에 정부가 사태를 원만하게 타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사태해결이 되지 않음에 따라 27일 농성을 시작으로 28일부터 1만여 조합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정부 도심 집회, 8월7일부터 밤샘농성 단위노조 대표자로 확대, 8월15일 공안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 등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3.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 현 사태 해결을 위한 대정부 요구 △ 8월15일까지의 대정부 투쟁계획 △ 8월 이전 원만한 사태수습을 위한 대정부 교섭단 활동계획 △ 남북장관회담장 인근 민주노총 집회신고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 농성은 26일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예정했으나 광화문 일대 집회신고가 불허돼 27일로 바꿨습니다.

<26일 주요일정>
□ 호텔롯데노조 노동부 기자실 브리핑과 노동부에 진정서 제출
"회사가 노동부에 제출환 성희롱 예방 교육 보고서 실제 교육 상황과 큰 차이"

<27일 주요일정>
□ 호텔3사 노조 순회 공동집회
- 파업중인 호텔롯데·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노조 조합원 1500여명
- 13:30 스위스그랜드호텔 → 15:30 힐튼호텔 → 17:30 호텔롯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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