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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자료] 어떤 행사가 열리나

작성일 2000.10.13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700

- 신자유주의 반대 토론회 봇물 -



우선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얽힌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봇물 터지듯 이어집니다.

민간단체포럼이 노동(민주노총), 농민(WTO반대국민행동), 경제무역(민주노총), 빈곤과 개발(지구촌나눔운동), 문화(문화개혁시민연대), 여성(한국여성단체연합), 인권(인권실천시민연대), 평화(민족회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환경(환경연합,녹색연합), 미디어(언개련), 종교(천주교대안경제연대), 청년학생(서울YMCA), 자원봉사와 시민정신(볼런티어21) 등 13개 분과로 나눠 세계화의 문제점과 대응방향을 꼼꼼히 살핀 후 토론내용을 종합해 ASEM정상회의에 대응하는 노동시민세력의 대안을 성명과 '민중비젼'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민주노총은 12일 ASEM을 계기로 한국정부가 밀어부치려 하는 한미 한일 투자협정의 문제점과 대응방향을 따지는 토론회를 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자유노련(ICFTU)과에서 한국노동시장과 사회안정망 대책, 비정규 노동자의 사회보험 적용 방안, 아셈에 대한 노동조합의 대응 방향에 관한 국제 토론회를 엽니다.

뭐니뭐니 해도 아셈기간 행사 가운데 주목할 대목은 20일 열리는 '아셈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 행동의 날'입니다. 노동자 학생을 주축으로 180여개 노동시민단체가 총집결하는 이 대회에는 2만여명이 참가하여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민중의 분명한 항의를 표현할 것입니다. 만약 경찰은 과잉대응한다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것입니다.

현재 주최 쪽은 정부가 집회와 행진의 원만한 진행을 방해하지 않는 한 평화롭게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시애틀이나 프라하에서는 세계화에 대한 민중의 거센 항의에 대해 경찰이 과잉대응한 까닭에 행사 개막, 진행, 폐막 일정이 어그러진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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