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쟁취! 자회사 정책 폐기! 톨게이트 투쟁승리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일시: 9월 30일(월) 오전 11시 ■장소: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 ■참석: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와 민주노총 · 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 취지 1.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22일째 도로공사 본사 2층 로비에서 대법원 판결 이행과 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 지난 8월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은 이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3. 나아가 공권력과 도로공사 직원들의 물리적 진압으로 요금수납원들은 상의까지 탈의하며 저항해야 했습니다. 43년 전 반인권적 노동탄압에 맞선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의 저항이 문재인대통령이 임명한 이강래 사장이 수장으로 있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생했습니다. 4. 생필품 조차 과도하게 검열하고, 환풍 차단, 전기 차단, 의료 차단, 언론조차 차단하고, 여성비하 등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한국사회 노동현실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토부, 노동부, 이강래사장과 도로공사 모두 <옳음을 증명한 요금수납원들>을 외면하고 방관하며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5. 이에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직접고용과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해 함께 투쟁하고 연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6. 이에 따라 시민사회단체들은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고용과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현 사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광범위하게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결합 될 것이며, 그렇게 모인 사회적 힘은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고용’이 될 때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현재 톨게이트 사태 해결의 결정권자인 대통령에게 한국 시민사회 단체의 요구를 전달 할 것입니다. 7. 기자출입 금지 등 언론까지 통제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에 맞서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오전 10시에는 시민사회공동대책위 대표자 회의를 청와대 효자동 치안센터 농성장에서 진행. ※ 시민사회공동대책위 활동 목표, 참여단체, 활동계획은 당일 기자회견에서 발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