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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반전평화서명용지전달과 부시방한 항의서한 전달기자회견

작성일 2002.02.01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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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보도자료
korean action against war
----------------------------------------------------------------------상황실:녹색연합 김혜애 국장 016-243-4903, 02-747-8500, 팩스 02-766-4180 우편 110-740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56 기독교 연합회관 606호, 홈페이지 http://antiwar.jinbo.net
부문별 연락단체: 민중연대 주제준 국장 07-7052740 /참여연대 김성희국장 02-723-5300 환경연합 서형원팀장 016-313-7008 / 민주노총 이회수국장 016-239-0069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전은주 사무국장 02-2275-4860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양준석 사무국장 747-4130
----------------------------------------------------------------------수신: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
발신: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일자: 2002년 2월 1일
제목: 반전평화서명용지 전달 및 부시방한 항의서한 미대사 전달


전쟁반대 평화실현 요구 5만1천6백5십1명의 범국민서명 용지 전달!

한반도 전쟁을 조장하고 평화를 가로막는 부시의 대북적대발언 규탄!!

MD체제와 신무기 도입과 한미투자협정 체결 강요차 방한하는

부시방한 규탄!!

600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반전평화 공동실천 대표단 녹색연합 박경조 공동대표, 민언협 성유보 이사장,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 이규재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정광훈 전 전농의장, 김흥현 전빈련 의장 등 미대사에 항의서한 전달


1. 녹색연합, 민주노총, 환경운동연합, 민중연대, 참여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자통협, 전국연합,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등 600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대표단은 2월1일 11시 미 대사관을 방문하여 51,651명이 서명한 반전평화범국민서명용지를 전달하고 미국이 인류의 평화를 파괴하는 더 이상의 전쟁을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현재 아프칸에서 벌어지고 있는 포로에 대한 인권유린 근절과 양민학살에 대한 진상규명과 사죄배상을 요구하면서 국가간의 갈등은 패권적인 전쟁이 아닌 평화적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다.

2. 또한 반전평화공동실천은 오는 2월19-21일로 예정되어 있는 부시방한과 관련하여 "이번 부시방한 목적이 대북적대정책을 통해 한반도 긴장고조와 남북간 군비경쟁강요에 있다"고 파악하고 "북미간, 남북간에 긴장과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사태해결을 할 것"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조치로는 "북한테러지원국 해제, 경제제제해제, 북미평화선언채택과 북미평화협정 체결등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다.

3. 뿐만 아니라 반전평화공동실천은 이번 방한에서 부시대통령이 대북강경카드를 지렛대로 김대중 정부에게 한미투자협정 체결 강요, 공기업 민영화 등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강요 등 내정간섭과 경제식민지를 강요하는 것을 강력히 항의하고 분단고착화 정책과 남한 경제식민지화 정책 등 방한의 목적이 변경되지 않을 시, 범국민적인 부시방한 반대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하였다. 이상 끝.

**첨부자료 1. 반전평화공동실천 활동경과
**첨부자료2. 미국정부에게 한반도 전쟁위협 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공개서한















첨부자료 1. 반전평화공동실천 활동경과

2000. 9. 20 5개 단체 명의로 범 시민사회단체 공동 행동을 26일에 개최할 것을 제안. (민주노총,
녹색연합, 참여연대, 여성연합, 환경연합)
9. 27 전국 553개 사회단체 명의의 "전쟁과 전쟁지원을 중단하라" 발표. 미국의 전쟁 중단, 한국정부의 전쟁 지원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일본 재무장을 경고. 주한미국대사관과 청와대에 전달.
9. 28 민중연대, 통일연대, 소파개정국민행동, 전민특위, WTO반대 국민행동, MD저지 범대위, 기지공대위, 전민특위 등 연대단위로 구성된 기존의 '부시방한 연석회의' 명칭을 '보복전 쟁반대 평화실현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연석회의' 명칭 변경
10. 9 "전쟁에 반대하고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일본 사회단체 공동 성명" 서울·도쿄 동시 기자회견 개최. (한국 319개 단체, 일본 28개 단체 공동주최)
10. 10 반전평화 시국선언대회 및 평화대행진 개최 ( 전국의 765개 시민사회단체 연명하고 300여명 참여 )
10. 20 보복전쟁중단, 전쟁지원반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범국민대회를 연석회의 주최로 전국동시다발 개최 - 수도권 서울역 등 전국 8개 지역 개최 5000여명 참여
11. 8 그간의 반전평화운동 성과에 기초하여 '전쟁반대평화실현공동실천' 발족 (총 600여개 단체 참가) 기자회견 갖고 가두 캠페인 전개
11. 15 미국의 한국군파병요청과 국방장관 발언에 대한 규탄성명서 발표
11. 19 한국군 아프간파병반대 국회 국방위 천용택 위원장에 공개서한 전달
11. 21 아프간파병반대 국회토론회 / 민주당 한광옥 대표 면담, 입장 전달
11. 30 파병안 국회 상임위 회의
긴급집회. 파병에 대한 대정부 대국회 결의문 채택
12. 5 파병국회통과반대 각 단체 성명 발표
12. 6-7 공동실천 파병국회통과 반대 기자회견 및 항의집회 연일개최
12. 15 반전평화 범국민대행진 - 총 2000여명 참가
12. 18 진해 아프간파병군 출정반대 집회투쟁
12. 24-25 아프간돕기 콘서트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 평화쪽지 이어 날리기 , 인권실천시민연대 사이버 반전캠페인 전개,
반전평화공동실천 평화메시지 보내기, 전쟁반대 배너달기 399개 단체 참여  
· 11월13일-11월30일까지 국회앞과 미대사관앞에서 1인 시위와 반전가두캠페인 전개
2001. 2월중 반전서명운동시 모금한 아프간 난민돕기 기금 전달 예정
(한살림과 함께 일본의 진보적 의사모임인 '페샤와르' 모임을 통해 전달 예정)
미국정부에게 한반도 전쟁위협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공개서한

수신 : 주한미국대사
발신 :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02-747-8500)
제목 : 미국정부에게 한반도 전쟁위협 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공개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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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은 한국의 600개 단체가 연대하여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평화단체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미국이 벌이는 대아프칸 전쟁과 한국군의 파병 및 전비지원, 일본자위대의 해외 파병을 반대하는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국인들의 뜻이 담겨 있는 전쟁반대 서명지를 귀하에게 전달하면서 우리의 의사를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2. 아프칸 전쟁이 시작된 후 해가 바뀌었으나 전쟁의 먹구름은 더욱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테러 근절'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아프간의 무고한 양민에 대한 폭격과 포로들에 대한 집단학살, 인권유린으로 인류가 그토록 증오하는 폭력의 무자비함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9.11테러에 대한 전세계인의 분노와 슬픔은 어느새 미국이 벌이는 추악한 전쟁에 대한 솟구치는 분노와 거센 비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인류의 정의와 양심은 미국의 이 같은 일방통행식 정책을 더 이상 좌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대해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미국은 아프칸 포로들에 대한 인권유린 등 비인도적 행위를 중단하고 전쟁포로에 대한 제네바 협정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미군의 폭격으로 무고하게 학살당한 양민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사죄·배상할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전쟁의 참화가 가져온 600만 난민과 풀죽으로 연명하다 죽어가고 있는 40만 아동들과 여성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인류가 관심일 기울여야 할 사항입니다. 이에 우리는 미국이 지금 벌이고 있는 대아프칸 전쟁을 포함한 일체의 전쟁과 중앙아시아 각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민간구호활동과 경제지원으로 대외정책을 수정할 것을 귀국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3. 전쟁은 더 큰 보복과 전쟁의 악순환을 가져 올 뿐이라는 인류 양심의 경고는 안타깝게도 사실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에 치를 떨고 있는 인류 앞에 부시대통령은 올해를 '전쟁의 해'로 선포하고 이라크, 필리핀등으로 전쟁터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특히 북한을 겨냥하여 동북아 지역의 전쟁가능성을 조성하는 등 한반도 전쟁의사를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MD강행, 생물무기협약(BWC) 무산, ABM 조약의 일방적 탈퇴선언, 핵실험 동결 방침 철회, 무려 480억 달러에 달하는 국방예산의 증액요청 등 최근 귀국정부의 일방주의적 패권정책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이 진정으로 테러와 전쟁의 악순환이 없는 세계평화에 기여할 뜻이 있다면 전쟁확대와 무한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패권적인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패권에 의한 강압적인 평화는 결코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지금은 상호 주권을 인정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문제해결만이 전쟁을 막고 인류를 핵위기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평화를 위해 타국에 대한 주권유린과 내정간섭을 즉각 중단하고 세계각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를 폐쇄하고 평화군축을 단행함으로써 지구촌 국가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자주호혜평등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우리는 강력히 촉구합니다.

4. 부시정부는 출범 이후 줄곧 북한을 힘으로 굴복시키려는 강경정책을 펴 왔으며, 특히 최근 부시대통령은 연두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로 북한을 악의 세력으로 지목하여 미국이 다음 전쟁의 대상으로 북을 겨냥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6.15남북공동선언으로 화해와 평화로 나아가던 남북관계는 얼어붙고 한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는 미국이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원치 않으며 분단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평화를 실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길은 북이 핵에 대한 검증을 받고 미사일실험발사를 유예하기로 하는 대신 테러지원국 해제, 경제봉쇄해제 등 포괄적 관계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2000년 10월 합의한 북미공동성명을 이행하고 궁극적으로는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국민들은 한반도에서 그 어떠한 전쟁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분단과 전쟁으로 얼룩진 한반도에 하루빨리 진정한 평화와 통일이 오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귀국 정부가 남북간의 통일을 도와주기는커녕 한국의 분단을 이용하여 남북간의 평화선언을 가로막고 한반도에서 골육상잔의 전쟁을 다시금 강요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남의 희생을 댓가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으로 인류의 양심이 결코 허용할 수 없는 가장 사악한 자국 중심의 패권적인 정책이 아닙니까? 이에 대한 귀국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5. 지금 한국 국민들은 오는 2월 19일에서 21일 사이에 예정된 귀국의 부시 대통령 방한에 대해 대단히 불안한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이른 바 대북정책의 조율이라는 미명 아래 한국정부에 대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에 대한 협력과 F15K 전투기 등 천문학적인 규모의 무기구매를 요구하는 등 남북대결을 조장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진정한 우호 친선관계를 위해서는 귀국이 부당한 내정간섭과 압력,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일들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과 경제제제조치를 해제하고 상대의 주권을 인정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북미간의 현안문제 해결을 시도할 때만이 사태해결이 가능하고 북미간, 남북간의 정상화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길만이 한반도에서 참화를 막고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부시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 대북 강경정책을 지렛대 삼아 한국정부에 대해 한미투자협정체결과 공기업 민영화 등 신자유주의 정책 강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귀국의 대통령이 한반도 분단을 이용하여 북쪽에 대해서는 대북적대정책을 통해 전쟁을 시도하고 남쪽에 대해서는 경제적 종속과 식민지 수탈을 강요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부시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범국민적적 항의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에 대한 귀국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6. 우리는 앞으로 우리 사회와 전세계의 평화세력, 양심세력과 굳게 연대하여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을 없애고 이 땅에 빈곤과 수탈이 없는 평화로운 지구촌 사회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귀국의 성실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2002년 2월 1일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녹색연합, 민중연대, 참여연대, 민주노총,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연합, 환경운동연합, 전국연합,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족문학작가회의, 자통협, 통일연대, 사회진보연대, 여성운동연합, 전농, 전빈련, 민언협, 민교협, 다함께, 인권실천시민연대, 한살림 등 600개 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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