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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 화학-섬유연맹 22일 통합대회

작성일 2000.02.02 작성자 노동과세계 조회수 4409
화학-섬유연맹 22일 통합대회


1일 두 연맹 해산결의…1년 동안은 공동대표제 될 듯




화학과 섬유의 연맹통합이 시작됐다.


민주화학연맹(위원장 오길성)과 민주섬유연맹(위원장 황영호)은 2월22일로 예정된 통합대의원대회를 앞두고 2월1일 각각 조건부 연맹해산을 결의했다. 두 연맹은 이날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두 연맹은 대의원대회에 앞서 사전공동행사를 갖고 통합준비위의 사업경과를 보고 받은 뒤 각각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해산결의 대의원대회는 애초 1월2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통합연맹 지도부 구성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에 따라 이날로 연기된 바 있다. 두 연맹 위원장은 이날 사전행사에서 '통합 뒤 1년 동안은 공동대표제로 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지도부 구성문제는 가닥을 잡았다. 통합준비위는 이 문제를 두 위원장에게 위임해 그 합의결과를 최대한 존중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연맹은 22일 통합대의원대회와 동시에 자동적으로 해산된다.


두 연맹은 지난해 10월 통합준비위를 구성한 뒤 모두 다섯 차례 회의를 열어 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들은 그 동안 공동간부수련회, 민중대회 공동참가, 공동체육대회, 지역순회 간담회, 통합신문발행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이름이 '전국민주화학섬유노조연맹'으로 결정된 통합연맹은 조합원 3만여명을 아우르는 제조업연맹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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