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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총선연대' 낙선운동 참가 결정

작성일 2000.01.13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7011
< 보도자료 >




민주노총 '총선연대' 낙선운동 참가 결정


오늘 중앙집행위 회의 '개혁 거부한 식물국회 주범 노동시민세력 힘으로 낙선시키자' 결의




1. 민주노총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등 500여 시민단체들이 함께 벌이고 있는 '2000년 총선시민연대'에 공식 참가하여 전국 1,300여개 단위노조 60만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부패비리 반개혁 후보들에 대한 대대적인 낙선운동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2. 민주노총은 오늘 1월11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영등포2가 사무실에서 2000년 들어 처음 18개 산별연맹 위원장과 14개 지역본부장등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은 '그 동안 보수정치권이 주5일근무제 도입과 국가보안법 폐지등 10대 개혁입법을 외면하고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드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정치를 해와 민생개혁이 실종되었으며,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염증을 느끼는등 정치발전을 크게 후퇴시켰기 때문에 마땅히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고 총선연대에 참여해 반개혁 후보들을 낙천·낙선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3. 민주노총은 이에 따라 총선연대 중앙 활동은 물론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37개 지역본부와 지역별 시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총선연대 활동에도 결합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또한 부정비리 연루·개혁입법 거부·재벌과 부유층 대변 등 자체 기준을 정해 낙천·낙선운동 대상자를 뽑아 20일 총선연대가 발표할 500∼100명의 공천반대자 명단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4. 한편 민주노총은 낙선운동과는 별도로 오는 14일 중앙위원회와 18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4월총선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루기 위한 총선 방침을 결정하고 총선 시기 다양한 정치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이 허용된 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총선이 노동자들의 정치역량을 강화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루기 위한 좋은 기회로 보고 조직의 모든 힘을 모아 대응할 계획이며, 총선 시기에 주5일근무제 도입과 조세개혁, 사회보장예산 확보 등 올해 투쟁의 주요요구를 정치쟁점화하여 5∼6월 임단투와 하반기 제도개혁투쟁으로 연결시켜나갈 작정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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