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4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차량시위를 갖고 '노동시간 단축'등 10대 개혁입법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민주택시연맹 소속 10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국회앞 국민은행에서부터 한나라당 당사를 거쳐 KBS앞까지 이어졌다.




차량행진 직전에 있었던 '노동시간 단축 특별법' 등 10대 개혁입법 촉구와 민주노총 탄압 규탄대회에서 단병호 위원장은 "지금 하고 있는 10대 개혁입법투쟁은 2000년 투쟁의 시작'이라면서 이번 정기국회를 시작으로 '노동시간단축특별법' 등 10대 개혁입법을 쟁취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기국회 폐회 예정일인 18일까지 매일 12시 국회앞에서 개혁입법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17일에는 전국단위노조 대표자회의, 18일에는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잇따라 연다.